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2015.10
코스모폴리탄 편집부 엮음 / 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일과 사랑 섹스 돈과 건강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정복하고 쟁취해버리고야 말겠다는 코스모폴리탄적 투지와 야망, 긍정과 낙관의 에너지가 좋다. 비록 나 자신은 그닥 그런 류의 인간형과는 거리가 멀고 차라리 디오게네스 풍에 가깝다고 해야 할테지만 그래서 더욱 이 잡지에서 나와 상반된 터프한 매력을 발견하는 지도. 아무튼 이 잡지가 뿜어내는 대단히 미국적인 에너지가 있는데 솔직히 나의 경우에는 올겨울 신상 뷰티 아이템에 대한 호기심보다도 바로 그 강력한 고주파 에너지를 쐬려는 데 이 잡지를 읽는 궁극의 목적이 있다고 해야 할 거 같다. 한 번씩 읽을 때마다 확실히 정신적 태닝이 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뽈쥐의 독서일기 2015-11-04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저도 코스모 참 좋아해요. 대단히 미국적인 에너지라는 말에 공감의 마빡을 칩니다.ㅎㅎ

수양 2015-11-04 18:43   좋아요 0 | URL
간만에 미국적 에너지 폭풍흡입했네요 ㅋㅋ 10월호 괜찮은 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