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틀어놓은 탱고 음악, 문득 다리엔조의 La Espuela가 나오는데 두 뺨에 오소소 소름 돋으면서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니 미간에 주름 잡히고 마음은 이미 벌써 플로어로 뛰쳐나갔다. 아, 질펀하게 추고 싶다. 내 모든 생명의 기운을 끌어올려 질펀하게 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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