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하고나 사랑한다는 건 결국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잖아.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다자간의 사랑. 소유하지도 책임지지도 않는 사랑. 폴리아모리즘 체제는 결코 푸리에가 예상한 '사랑이 넘치는 신세계'가 아니야. 쓸쓸하고 고독한 사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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