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론적인 것보다 디오니소스적인 아름다움에, 합리성보다 비합리성에 더 매력을 느껴서일까, 테크닉의 능란함보다는 참을 수 없는 어떤 무언가가 느껴지는 춤이 더 좋아 보인다. 참을 수 없는 격정. 참을 수 없는 관능. 참을 수 없는 광기. 그런게 도저히 참을 수 없이 분출되고야 마는 춤. 말끔하니 빚어낸 기예 같은 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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