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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80년대편 3 -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 ㅣ 한국 현대사 산책 14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3년 5월
평점 :
이한열, 박관현, 박종철, 김세진, 이재호. 이들은 모두 이십대 초중반에 최루탄에 맞거나 분신자살 함으로써 생을 마감했다. 이들의 개인적 삶은 어떠했을까. 어떤 힘이 이들의 정신을 각성시키고 용기를 불러 일으켰을까. 그들의 육신은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떴지만 자취는 여전히 활자로 살아남아 나 같은 이로 하여금 인간의 의지, 용기, 정신성 같은 것들을 곱씹어 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