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자 심리학 - 양자 역학과 파동적 자아
김흥곤 지음 / 보민출판사 / 2025년 4월
평점 :
절판


현대 과학의 언어로 21세기식 존재론, 인식론, 윤리학을 집대성하려 한 책이다. 하지만 심리학, 철학, 우주, 종교, 현대물리학, 생물학, 뇌과학 등 다방면에 걸친 지적 탐사의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하려다 보니 피상적이고 단순나열식으로 느껴지는 데다가 개념 설명도 두루뭉술해 제미나이를 옆에 끼지 않고서는 읽어나가기 쉽지 않다. 선가의 고승이 답을 구하는 제자에게 왜 '할!'이라고 할까. 전하고픈 이야기가 많지만 그것을 언어로 풀어나가기가 난망하고 설령 미흡하게나마 풀어나간들 상대를 이해시킬 수도 없어서 아닐까. 마지막 페이지 참고문헌 목록이 도움 된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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