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특별 합본호 (양장)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다. 대화체로 쓰여 쉽게 읽히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정곡을 찌르는 통찰과 조언은 새겨들을 만하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집단주의 문화가 강해서인지 성향도 정서도 봉착해 있는 심리적 문제도 참 비슷한 면이 있구나 싶고. 이 책은 아들러 이론에 입각한 심리상담서 내지는 자기계발서 쯤 되겠는데 아들러가 직접 쓴 다른 책도 한 번 찾아볼 만하겠다. 이 책에서 프로이트와 대비하며 부각하고 있는 아들러의 이론의 목적론적 관점, 아들러가 제시한 개념 중 하나라고 하는 ‘공동체 감각’(스피노자한테서 영향받은 것인가?) 등등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주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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