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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출간 10주년 기념, 그 후 이야기 수록, 개정판) - 암, 임사체험, 그리고 완전한 치유에 이른 한 여성의 이야기
아니타 무르자니 지음, 황근하 옮김 / 샨티 / 2022년 3월
평점 :
염두에 둘 만한 두 가지 조언이 있는데, 내 맘대로 살을 붙인 것이기는 하지만, 첫째, 본능과 직관을 믿어라. 서구 근대 교육은 그런 것들을 억누르거나 괄시하는 편에 가깝지만, 본능적 감각과 직관적 인식이야말로 우주 전체와 맞닿아 있는 내면의 목소리인 것. 둘째, 우리는 에고를 버릴 수도 없지만 버릴 필요조차 없다. 오히려 보살피고 사랑해줄 필요만 있다. 에고는 우리가 개체로서 우리 자신의 독창성을 창조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조건이다. 벗어나고자 애쓰면 오히려 불필요한 반동만 낳을 뿐, 그대로를 따듯하게 바라보고 받아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