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라니족에게 묻고 싶다. 자신들을 거의 일본원숭이처럼 그려놓은 이런 영화에 도대체 뭔 생각으로 출연한 것인지? 사기라도 당했나.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번엔 희극으로 역사는 반복된다더니만 과연 이 영화의 참을 수 없이 얄팍한 휴머니즘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또 한 번 능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