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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파워포인트 - 가장 쉽게 배우는 오피스 입문서
강현주.조성근 지음 / 에듀웨이(주) / 2018년 10월
평점 :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 파워포인트>에 관심을 가지시고 혹시 이 후기를 읽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엑셀과 파워포인트 작성에 답답함을 어디 호소할 길 없어 방황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클릭해 보셨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아, 나도 알듯 말듯한 이 답답함을 어떻게 해결할 길 없어 방황(?)하다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 파워포인트>을 만나게 된 케이스다.
책을 보면서 내가 제일 궁금했던 것은 엑셀 부분에서는 통계, 자료를 가지고 차트를 만드는 법이었다. 아,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원하는 형식의 그래프가 나오는지… 이번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 파워포인트>를 통해서 아주 쉽고 명확하게 그 방법을 알게 되었다. 물론 알고 나면 별거 아닌 것 같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것도 모르냐”고 반문할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 방법을 알듯 하면서 모르고, 어디에 물어보기도 어려운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 그리고 어떻게든 그 방법을 알았을 때 그때처럼 속 시원한때는 없을 것이다. 아무튼 내가 그랬다. 파워 포인트 부분에서도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프레젠테이션을 좀 역동적으로 만들고 싶은데, 타이틀 하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나오게 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 그런데 이 역시 책을 통해서 글자를 역동적으로 처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독성 있으면서 다이나믹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역시, 그 방법을 알았을 때의 시원함이란!
내가 쓰고 있는 프로그램은 office 2013인데 책은 office 2016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약간씩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책의 내용을 진행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아울러 예전 중고등학교때 한때 그렇게 했던 것 같은데,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 파워포인트>은 분책이 가능할 것 같았다. 엑셀과 파워포인트 각 주제별로도 무선 제본이 되어 있고(본드칠이라고 해야 하나?) 전체적으로도 무선 제본이 되어 있어 가운데 부분을 칼로 잘 자르면, 짜잔! 하고 책이 두권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일하는 곳에 두고 주구장창 볼 것이였기 떄문에 책을 나누려는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다. 따라서, 내가 해보지 않아 분책을 하시라고 권하는 건 아니고 혹시 들고 다녀야 하는 부담감이 있으시면 분책을 해서 가지고 다니셔도 될 것 같다는 극히 개인적인 의견!
이 책은 여지껏 살펴봤고 제목에서도 한번에 알 수 있듯이, 엑셀과 파워포인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책이다.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랄까. 책이 따로 되어 있으면 여러가지로 부담이 될텐데 한권으로 나오니 일단 이런 저런 고민을 없애줘서 좋았다. 내용이 조금 부실하지 않을 까 걱정도 했는데, 궁금한 점 중심으로 읽어 보니 다른 책들과도 크게 차이가 없을 듯 했다. 아무튼 궁금한 점은 해결되었으니. 한권으로 다잡는 <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 파워포인트> 이정도면 중간 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