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미니카 종이접기 - 초특급 레이싱을 펼처라! ㅣ 미니카 종이접기
우리 교실 이야기 지음 / 경향BP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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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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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슈퍼 미니카 종이접기」는 자동차를 유독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최근 들어 종이접기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보게 된 책이다. 슈퍼카와 종이접기의 만남이라는 점에 흥미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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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총 10여 종의 자동차 종이접기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책을 펴면 먼저 공통 접기 1, 2가 나와 기본 접기 방법을 안내해준다.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색종이 한 장으로 만들 수 있는 슈퍼카가 있고, 색종이 한 장과 그 1/4 크기의 색종이 한 장, 즉 두 장으로 만드는 슈퍼카도 있다. 아이에게는 같이 접어보자고, 또 접어주겠노라고 호기롭게 말하긴 했지만 사실 손재주가 없어 조금 고민이 되기도 했다. 그래도 말을 꺼냈으니 당장 색종이 두 장으로 만드는 건 무리다 싶어, 아이에게는 일단 가장 난이도가 낮아 보이는 슈퍼카 "부티온"을 접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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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세네번 시도를 해봤는데 부티온도 어렵네... 참 손재주 없다ㅎㅎ 책에는 동영상으로 접는 방법을 알려주는 QR 코드도 있는데, 부티온 에 있는 QR 코드를 찍었는데 바로 나오는게 아니고, 바로 찾기가 좀 어렵게 되어 있어서 ㅎㅎ 접다가 중간에 멈춘 상황. 어쨌껀 종이접기는 손을 움직이며 소근육과 두뇌를 자극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종이접기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한번 도전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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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과 증여 - 대형 로펌 상속·증여 전문 변호사들이 알려주는 세금 가장 적게 내면서 분쟁 없이 상속하는 방법
양소라.허시원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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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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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과 증여」는 내 주변에서 상속 문제로 상속인들끼리 법적인 다툼을 벌였던 케이스를 보고 난 뒤 관심이 생겨 읽게 된 책이다. 그럴 것 같지 않던 사람들이 돈 앞에서 철면피가 되는 모습을 보고서는 사람 일은 참 모를 일이다 싶었다. 지금은 우리 가족끼리 화목하지만, 앞서 본 상속 관련 사례를 떠올리면 어찌 되었든 법적으로는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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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은 2026년도 개정된 민법에 따른 상속과 유류분 제도를 다루고 있어서 좋았다. 1, 2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속과 상속재산의 분할에 관한 설명을 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유류분의 반환에 대해 설명하는데 솔직히 몰랐던 제도였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유류분 제도란 피상속인 즉 재산과 권리를 물려주는 고인이 유증(유언)이나 증여(살아 있을 때 재산을 미리 주는 것)를 했더라도 상속재산 중 일부는 무조건 받을 수 있는 몫을 의미한다. 이 제도가 중요한 이유는 상속인이 고령의 배우자나 부모인 경우, 상속재산을 받아야 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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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내용까지가 1부이고, 가장 궁금했던 세금에 관한 내용은 2부에서 따로 다루고 있다. 상속과 세금, 증여와 세금은 물론 증여세를 절약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증여받은 부동산을 성급하게 팔면 세금을 많이 물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라는 내용은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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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나이를 생각하면 이제 이런 책을 봐야만 한다는 현실이 좀 서글퍼지기도 한다. 감정적으로는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무언가 알아야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됐다. 나중에 좀 더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일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때 아무것도 모른 채 상담을 받는 것보다는 이 책에서 알려주는 상식 같은 내용들을 알고 있다면 이해의 깊이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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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1 - 배운 문법으로 내 문장을 말하게 되는 일본어 ㅣ 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1
오겡끼홈스쿨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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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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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공부해볼까 하고 몇 차례 시도해봤던 언어, 일본어. 그간 실패했던 것은 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판단을 내렸다. 끈기 있게 하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이러한 나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끈기 있게 붙잡아줄 책이 있을까 하여 살펴보다가 만난 책이 바로 「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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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전체 30강으로 되어 있다. 눈감고 시작한다면 한 달이면 끝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욱이 1강의 분량도 많지 않다. 3, 4장 정도의 분량이다. 그마저도 각 장마다 나뉘어 있는 1. 이해하기와 2. 외우기를 한 번에 하고, 나머지는 다음에 해도 괜찮은 구성이라, 조금이라도 일본어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지속성 측면에서 잘 짜여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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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회화를 중심으로 쓰인 책이다. 듣고 반응하여 말할 수 있도록, 책에 나온 표현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예문으로 직접 쓰고 말해보도록 구성되어 있어 나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원어민 음성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는 기본이고, 관련 강의 영상까지 볼 수 있다는 점(요즘은 이런 게 기본인 것 같긴 하지만)에서도 충실한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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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구성이지만, 솔직히 1강을 하루 만에 끝내지 못하고 2~3일에 걸쳐 진도를 나가고 있다. 그래도 적어도 손 놓지 않고 계속 보게 될 만큼 쉽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일단 꾸준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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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수정주의란 무엇인가 - 히틀러 찬미, 홀로코스트 부정론에서 법적 규제까지
다케이 아야카 지음, 권용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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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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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들을 기록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누구나 다 객관적인 사료로 역사를 기술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어떤 사관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 역사관에 따라 역사의 객관적인 사료를 풀어내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 "역사수정주의란 무엇인가”에 관심이 간 것은, 그렇게 기록된 역사를 어떻게 수정하고 어떻게 왜곡시키는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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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수정주의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양상을 보여왔는지를 알려준다. 이를 위해서 역사가 어떻게 서술되는지, 실증사학에 관해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근대국가에서 역사수정주의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19세기 말 프랑스의 드레퓌스 사건을 통해 설명한다. 이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곧 2차 세계대전에서 아우슈비츠로 상징되는 유대인들을 향한 독일의 만행을 예로 들어, 역사수정주의가 어떻게 발현되어 왔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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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예로 설명하고 있지만, 충분히 지금 우리의 상황에도 대입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근한 예로 5.18 관련된 일이 그렇다. 극과 극으로 대립하는 상황이 이제는 피로하기까지 한데, 6장에서 홀로코스트나 제노사이드 등과 같은 법적 규제에 관한 내용도 다루고 있었는데 이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할 거리가 더 많아진 것 같았다. 너무도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크게 바뀔 것은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적어도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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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 ㅣ 시대철학 2
파울 요제프 괴벨스 지음 / 비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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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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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가 한 말로 여겨지는 문장들이다. (여겨진다고 말한 이유는, 괴벨스가 한 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상 그 출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 책 『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는 바로 그 요제프 괴벨스에 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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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관심이 간 것은, 요즘 정치가 질려서다. 매번 뉴스에서 나오는 정치 이야기들은 얼핏 듣기만 해도 너무 비상식적인 내용으로 가득한데, 그럼에도 지지자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일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여론에 휩쓸리다 보면, 장기적 비전 없이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하는 '포퓰리즘'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한데, 사람들이 혹시 이런 선동과 조작에 기만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무척이나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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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프레임 씌우기다. 나의 언어로 상대를 규정하고, 그 언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막는 것.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말을 내뱉는 것이 중요했고, 또 어떤 말을 내뱉느냐가 중요했다. 그리고 만든 프레임을 반복해서 노출하면 살이 붙게 되고, 사람들이 그 프레임에 익숙해지면 거짓말조차 진실처럼 믿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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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지금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행태들과 내 주변에서의 일들을 투영해 보았다. 정치권의 일들을 무조건 프레임 방식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왜 그런 행동과 말들을 하는지 일면 이해가 가는 면이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 나에 관한 이야기나 인식에도 이 틀을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는 사람을 가두는 프레임은 분명 존재했고, 나는 그 사실을 인지했으며, 이제 어떻게 바꾸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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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괴벨스의 여러 선전 기법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었는데, 괴벨스가 있었을 때나 지금이나 사람은 바뀐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더 나아지고 문명화되고 현대화되었다고 착각할 수는 있겠지만, 인간의 본성과 심성, 그 마음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은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책은 읽기 쉽게 되어 있어, 그때 사람들이 넘어갔던 그 현상들을 지금 한번쯤 면밀히 살펴보면 "나"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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