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래도록 보고 있는 만화라서 고민하다가 구입. 진도가 안나간다.

  이 만화는 남성도 힘들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너무 힘들다. 어느 순간 방향성을

  잃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라는 생

  각이 들어서 서글프다. 책내용의 일정부분이 심히 불쾌하다. 12.5권 같은 느낌도 심

  히 불쾌하다. 몇 안되는 사서 보는 만화책인데 아쉽구나. 그럼에도 다음권도 사겠지?

 그것이 더욱 불쾌하다. 빌려서 볼 수 있는 만화책도 아닌지라

 

  어찌하다가 보게 되어서 열심히 보다가 11권에서 끊김.

  못참고 구매. 좀 허무하기는 하다만 그 명랑한 주인공의 삶이 궁금 함

 

 

 

 

 

요사이 뒷편이 궁금해서 죽고 있는 만화들이 몇 권 있다.

 

 

 

 

 

 

 

 

 

넣고 보니 세 권 모두 청소년, 성장기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함.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청소년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삶에 대해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마찬가지로 고난을 극복한다. 내맘대로명작 반열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에 오를 듯.

특히 리얼은 주변에 지체장애인이 계시다면 강추다. 어떻게 이런 만화를 그렸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3월의 라이언은 힐링물. 그런데 그 속에 잔잔한 듯 치열함이 있다. 청소년에게 추천하지만 가끔 아직 더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 더욱 추천한다.

바사라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 고민없이 시작한 세븐시즈는 당혹감을 주더니 생각거리를 잔뜩 던져준다. 처음엔 뭐지? 하다가 빠져드는..

프린세스를 재연재 하신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다시 장기휴재..ㅠㅠ

 

 이 만화는 싸움에 피가 튀지 않아서 좋았는데 한참 궁금한 시점에

 작가가 장기휴재라고 해서 궁금해 하는 중

 

 

 

 

 

올해 읽은 책을 정리해보니 어지간한 인기있는 일본만화는 거의 섭렵, 권수로는 거의 1000권에 육박한다는 것을 알고 놀라워 함(더 넘을수도..카운트를 안했으니). 의도한 것은 아니나 그 중에서 취향인 것은 많지 않았음.

핸드폰 가지고 드러누워 있기만한 기간이 길었던지라 가능하긴 했다.

읽은 만화책 중에서 조금 특이했던 만화가 하나 있었다.

 

계속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것은 조금 불만이었으나  상당히 특이한 소재였다.

 다시 읽을 것 같진 않지만 말이다. 외교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 알기 쉽게 소개했다

 고나 할까? 대사님의 원칙이 참 인상깊었었다.

 

 

 

 

올해 읽은 일반 책은 거의 없다. 가끔 그림책들과 동화책들을 보았으나 특별히 기억하는 책이 없다. 참담하게도 책이 안 읽히는 시기였다. 그러니 이 두 권의 책은 뻘쭘하나 쨌든 그나마 체면치레 이기도 하다.

 

 

 

 

 

 

 

   이 책은 K님의 선물. 여름에서 가을을 위로해 준 책인데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 드리고, 더구나 서평도 못썼다. 한때 코지미스터리가 유행했던 기억이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드문 장르라는 생각이 드는데 나름 재미나게 읽었 다. 그 전에 청춘시대라는 드라마를 꽤 재미있게 본 상태였던지라 이 소설의 전개가 낯설지 않고 익숙했던 것이 좋은 점이었다. 주인공들이 특이하고 상당히 재미있다. 드라마작가라서인지 캐릭터가 바로 떠오르고 꼭 드라마를 보는 듯 한 점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딱히 여름에 한정해서 읽지 않아도 좋음.

 

 

 

 

   한강의 소설은 수상소식 덕분에 집어들었고 가슴이 먹먹한 경험을 다시금 했다. 80년 광주는 늘 그렇다..

눈물상자는 설움에 북박친 나를 위로해 준 고마운 책.

 

 그나저나 참으로 참담한 독서기록이구나.

 

 

 

 

 

 

 

 

 

 

 

 

 

스트레스 받은 김에 질러주심~ 

 

 

 

 

 

 

나라도 답답하지만 스스로의 상황이 많이 답답한지라 별 생각이 다 드는 상황이다. 재신청을 해야 하는데 조금 만만치 않은 느낌이다. 그리고, 좀 많이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이다. 흉통이 다시 온다.....

 

지난번 삼겹살을 굽다가 기름이 튀겼는데 괜찮겠지 했는데 발갛게 부어올랐다. 낫느라고 너무 가렵다. 요사이 카레가 너무 맛있게 만들어진다. 질리지도 않고 세끼째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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