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
안나 러셀만 지음 / 현암사 / 199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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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다녀온 날.

방금 사탕도 먹었다.

충치균이 엄청나게 좋아하겠지??

아이들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막상 엄마인 나는 신경도 안썼다는 것이 정말 민망하다.

요사이 두 아이들은 밤에 양치하면 다른 것들을 일절 못 먹는다.

치과가 아무래도 힘든데 아이들을 달래기에 요것만한 것이 없다.

 

 

 

아이들의 치과 관련 책이 몇 권 있는데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것은 만화적인 구성이다.

캐릭터가 살아있다는 것은 그림책에서 좋은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참 쉽게 쓰여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어쩌면 이렇게 자세하고 재미있게 써두었는지 치과에 가기 전의

예비용으로도 그리고 치과놀이용으로도 괜찮다.

아이들이 둘이라서인지 서로 달달이와 콤콤이를 한다고 싸우기도 했다.

 

 

님들의 추천에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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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3-16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울 애들 요즘 맨날 달달이와 콤콤이 얘기를 합니다. 뭐 먹을 때 마다 꼭 물어봐요, 엄마, 이건 달달이가 좋아하는 거야? 달달이 배부를까? 콤콤이 배고파서 어떻해~

반딧불,, 2005-03-1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뱃속마을 꼭꼭이랑 시리즈 보여줬더니 반응이 좋아서
구입예정품으로 올려두었어요. 이 책 아이들 너무 좋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