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대왕
줄리아노 페리 그림, 프란체스까 보스까 글, 김영진 옮김 / 달리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달리 출판사의 책들이 사랑스럽다는 모님의 말씀이 왜 인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사랑스러운 분홍빛 돼지와

여백과 풍부한 색감으로 치장한 사과나무와 그리고...성..

 

그 어디에도 조잡함이나 터무니없는 억지는 없습니다.

 

 

먹는 것은 먹어야 하고, 치장할 것은 치장해야 합니다.

욕심으로 놓아둔다고 해서 치장물이 절대 먹는 것으로 변할 수도 없고..

바꾸어서 먹는 것을 오래 놓아두면 맛이 없어지며, 결국은 썩어버리게 됩니다.

 

욕심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너무나 유쾌하게 그려놓아서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정말 유익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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