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호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
브렌다 기버슨 지음, 이명희 옮김, 미간로이드 그림 / 마루벌 / 199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사구아로 선인장...의 숲..

책 표지로만 접하고 리뷰로만 접했을때는 이 책이 이리 멋진지 몰랐었다.

매번 품절로 싸게 살 기회를 놓치고 이제사 어린이날 선물로 구입했다.

 

그 건조한 곳에서 팔로버드 나무 아래에서 십년,이십오년,오십년의 세월을 견딘 후에야

비로소 하얗고 노란 꽃을 피우고 ..

열매를 만들고...사막 친구들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

선인장 호텔이 되어 삶을 마감하고....

삶을 마감하고도 사막의 친구에게 그늘이 되어주는....

 

 

인간에게도 너무나 유용한 선인장..

화면에서만 보았던 멕시코의 그 사막에 허수아비인 듯 서있던

그 선인장이....몹시도 보고 싶어진다....

가까이에 그려질 듯 너무도 선명한 생장을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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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2004-04-28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구아로란 이름 참 멋지지 않나요?^^

반딧불,, 2004-04-28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뜻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아니다..뚜벅이님께 맡겨야되려나?
ㅎㅎㅎ...게으른 반딧불,,^^*

돈까스 2004-04-29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참으로 좋아하는 책인디...실제로 보진 못했지만...만약에 미국에 갈 기회가 있다면 한번 사구아로 선인장 숲에 가보고 싶다는....

반딧불,, 2004-04-29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저도 참 궁금해요.
기회가 된다면(과연 그럴 날이 오려는지...)
꼭 실물로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