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우! 끝내준다. 이건 가히 언론통제의 끝판왕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본다. 

   오전에 상위를 점령했던 '인태전략'에 대한 우려와 함께 우리나라 언론의 참관없이 진행된 3자회담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나같은 평범한 아줌마도 걱정되는 사태인데 말이다. 

광해군이 실리외교를 하다가 사대주의에 의해서 반정의 희생양이 되었었더랬다. 지금은 정말로 위기이고 실리외교가 필요한 시점인데.... 그러고 있는가??

  그리고 메인을 점령한 바이든과 팔짱사진. 하하하. 비교사진을 보고 그저 웃었다. 아...지금봐도 김정숙여사님은 참 단아하다. 진정성이 보인다. 진심으로 마크롱여사가 김정숙여사를 격의없이 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하하.. 보여주기식의 사진과 달랐다는 것. 아무리해도 한 사람이 보여주는 아우라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말 할 필요도 없다. 아우라는 만들 수도 흉내낼 수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2. 이태원참사 명단유출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하다. 다만, 그게 메인으로 걸리는 순간 순식간에 사라진 많은 소식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 전용기탑승배제 논란에 대한 언론의 글들도, 지난주말 촛불집회에 대한 글들도, 꼬리자르기식의 책임전가에 대한 내용들도, 

- 더욱 중요한 부동산규제에 대한 글들도, 공기관의 재산매각-민영화의 시작-아니 진행선상에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YTN주식매각건도, 한국항공우주 매각건도, 심각한 무역적자건도, 

- 김진태사태로 촉발된 채권시장에 대한 어떤 글도, 환율에 대한 내용들도 사라졌다.

또한, 서울시의 새로운 4대강사업이 유력시되는 한강유람선사업 같은 뜬금없는 소식도 없어졌다. 제발 부탁이니 예산낭비 그만하시고, 제발이지 있는 것들이나 좀 잘 활용하시길...

3. 이태원참사 대응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잘 만들어진 대응전략이나 메뉴얼이 아니라 뜬금없는 AI타령이나 하고 있고...ㅠㅠ 또 쓸데없는 예산이나 쓰겠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용산에서 대통령놀이를 하고 계시는 분들의 경호를 위해서 잔뜩 지원되는 기동대 등 경찰인력의 낭비를 지적하고 제발 엄한데 돈이랑 인력쓰지 말라고 했더니...ㅠㅠ

4. 미칠 것 같은 짜증이 솟구쳐서 나도 모르게 폭식을 하고 키보드워리어를 하면서 진심으로 원해본다. 제발...정부의 정책이니 외교니 그런 것들에 신경쓰지 않고, 나도 모르게 기사들을 모니터링하지 않게 되는 세상을 원한다고. 이러한 글을 쓰고 싶지 않다고 말이다.


요 몇 달 사이 나의 혈압오름과 스트레스성 폭식의 주범은 대통부부와 국짐당이다. 제발 좀 나의 건강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내려올 생각은 없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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