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솟는 화를 참을 수가 없다. 무능무지한 정부라도 없는 것보다 낫다 생각했는데 이건 뭐 정부가 있는 것인가? 이태원사태를 보면서 더는 불합리한 왕노름은 그만하고 제발 내려왔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아니면 끌어내려질 테니까. 취임 후 하루가 멀다하고 대형사고 뻥뻥 쳐대는데 본인과 주변인과 당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그 원인을 모르니 제대로 된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한다. 그저 할 줄 아는 것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던 전 정부의 제대로 된 시스템에 흠집내기. 남탓하기. 이태원사태를 수습하는 것을 보면 이 정부가 어떻다는 것이 환히 보인다. 아니 그전부터도 보였으나 이건 용납의 범위를 넘어갔다. 엉터리 지지율? 됐다고 해라. 30프로 숫자가 아니라 제대로 된 민심을 봐라. 그 30프로도 말도 안된다 생각하지만 말이다. 권력을 제대로 된 사람이 쥐지 않을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정부때는 알다시피 이렇게 큰 재난과 사건사고 없었다. 있었다고 해도 얼마나 빠른 대응을 보이고, 얼마나 세계가 주목했는가 말이다. 이건 뭐 박근혜씨가 오히려 감사할 지경이니...설마 이런 말을 할줄이야..ㅠㅠ 더한 사람을 대통으로 맞을 줄 누가 알았을까.
어떻게 청외대를 창경원을 만들고 자신들의 경호인력 때문에 국민들을 방치하고. 메뉴얼과 시스템을 통째로 무시한 채로 행사 진행을 하고....너무나 쓸게 많으니 오히려 장황해진다.
그냥 이 무능한 정부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제대로 수습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수장이 나왔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화가 나는 것은 어디서부터 손댈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된 정부를 타국들이 무시하고 있고, '김진태사태-강원개발공사사태 아니다.김진태사태다' 로 인해 엉망이 된 사태에 이미 한계를 넘어간 국가위기관리능력이 나같은 평범한 사람이 보기에도 위태로워 보인다는 것이다. 흥국생명이 부도가 났다고 하고....정말 IMF 영화처럼 그렇게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라 무섭다.
2. 왜 전범기를 욱일기라 칭하면서 인정하고 관함식에 반드시 참석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왜 일본의 말도 안되는 생떼에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하고 있는 것일까. 북한과의 대응에도 제대로 된 대응책이 없어서 결국 민주당에서 성명을 발표한 것이 눈에 들어올까.
무엇하나 잘하지 못하면서 그 자리에 왜 있는건지. 정말 걱정스럽다. 고물가고환율, 불황, 서민은 너무나 힘들다. 그 고통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제대로 된 귀를 가진 이를 원하는 것이 잘못이란 말인가. 예산안심의를 해야할 때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내년예산안이 도대체 어떻게 될까. 12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그 많은 채권들은 무엇으로 방어하고, 치솟는 환율에 달러는 고갈이라는데 아직도 제대로 된 대응 하나 만들어내지 못하는 정부.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정말로 제대로 된 대통을 원한다. 왕놀이가 아니라 말이다.
3.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더 늦기전에 제발....
간절히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