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요즈음. 우리는 과연 똑같은 사안에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가.
최소한 같은 기준을 가지고 판단한 이후에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이 맞으리라 생각하며 그렇기에 누군가의 압수수색과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면 권력의 여부와 상관없이 같은 기준으로 판단되기를 원한다. 최소한의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라면 말이다. 한데, 너무나 그렇지 않은 최고권력층을 보면서 오만정이 떨어진다.
왜 누군가는 왜곡된 모든 것이, 감춘 것들이 괜찮은건가? 지금 우리는 2022년을 살고 있다. 구한말도 왕조도 군사정권도 아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이 아마추어처럼 진행되고 그럴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거다. 안되는 것을 되게 했을 때 치러야 하는 댓가는 너무나 커서 되돌리는 것이 늦을 수도 있다는 것. 론스타의 문제도 한일관계의 문제도 한미관계의 문제도 어느 것 하나 급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환율방어 하나 제대로 못해내는 정부의 무능이 단순한 것이 아님을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어디서부터 비판을 해야할 지 어디가 먼저인지도 모를 정도로 얼크러진 상황을 보면서...
나의 문제가 더 급하다면서 조용히 고개 돌리고 싶어도 도대체 눈을 돌리게 놓아주지 않는 상황들에 참다가 써본다.
더 늦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고. 한시가 급하다고. 절대로 아닌건 아니라고 말이다. 방법은 내가 생각할 수도 내놓지도 못하지만 그럼에도 강하게 원한다.
참고1
https://v.daum.net/v/20220902073210632
https://v.daum.net/v/2022083118071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