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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을 잃은 여고생이 있다. 한없이 안쓰럽다.

이런 안쓰러운 아이들이 너무 많다ㅠㅠ

이럴때 내가 능력이 없음이 너무 싫다.

15만5천원짜리 패딩 하나 원하는데 물품지원기관 눈치를 봐야 한다.

실무자 선에서 짤렸다. 너무 비싸단다.

철에 맞지 않는단다.

죽어라고 검색을 한다. 해당이 되는 사업이 안보인다.

결국 후원하는 단체에 기대서 대놓고 말했다. 여고생이 입을만한 패딩을 후원 받을 수 있느냐고?

그래놓고 아...이게 뭐하는 짓인가 자괴감이 마음을 찌른다.

다만, 그 단체에는 아웃도어판매점을 운영하는 분이 운영위원이라는 것이 생각나서 일단 찌르긴 했는데...될지 안될 지 모른다.

어딘가에서 상품권이 뚝딱! 하고 떨어지길 바라는 나란 사람은...ㅠㅠ

능력없음이 참 싫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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