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혜민스님 기사가 도배가 된 포털들. ㅎㅎㅎ

    그 와중에 MB씨의 입소가 늦춰진 것도, 나경원씨의 엄마찬스관련 기사들도,  신천지 이만희씨의 보석도, 검찰총장의 여러가지 일들이 다 덮임. 그런데, 검찰총장의 인사권자는 누구일까 진짜 궁금함.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이유는 뭘까?

가장 중요한 국민의 당 모 의원의 조직폭력배와의 회식으로 인한 전치40주 진단 기사는 슬그머니 사라짐. 전치 40주라니..이건 인간이 거의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다. 전치 8주에도 2년 가까이 고생중이고, 부러진 쇄골 붙는데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좌절중인데 말이다.

 

 

2. 언론의 불평등한 기사노출이야 그러려니 했는데, 한때 참으로 좋아했던 서모교수가 하시는 말씀들은 가슴을 친다. 나와 같을거라 착각한 것은 나의 착각이지만 그럼에도 슬프군요. 물론 정치적 견해가 다른 것이야 민주주의사회에서 당연한 것이지만 말이다.

 

 

3. 코로나로 9월까지 못했던 밀린 교육을 받았더니 밀린 과제가 다섯 건. 이번 주까지 해야 할 과제는 세 건. 학교과제는 두 건이다. 정말 엉망으로 학교과제를 간신히 시간 맞춰서 내고 나서 미칠 것 같음.

핑계지만, 계속 병원 다니고 밀린 일정들을 소화하느라 컨디션이 바닥이라 정말 다급한 일들만 처리하고 살아가는 중.

간신히 일정 맞춰서 병원 다니고(중간에 입원도 하고), 학원 다니고 교육 다니고 했더니 죽을 것 같음. 늘어져서 침대에 붙어서 안 움직여짐. 노랑양이 아픈 엄마대신 가사를 하다가 지쳐서 폭발 직전인 것이 보여서 설겆이 한 번 했다가 사흘간 날마다 병원가고, 급기야 한 시간이상 컴퓨터 하지 말라는 말을 들음. 한 시간 집중하면 최소 30분은 쉬어줘야 한다는데 그게 쉽냐는 말이지.

그래도 이젠 한 시간이라도 계속 앉아서 집중하는게 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삼십분만 같은 자세로 집중해서 앉아만 있어도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말이다ㅠㅠ

하긴 아프니 저절로 놋북도 안 켜게 되긴 하더라ㅠㅠ. 덕분에 과제가 엉망이 되었지만...ㅠㅠ;;

그럼에도 노랑양 기분 풀어주려고 옷도 한 번 보러가고, 신발도 하나 사러가고..(아..노랑양은 아마도 절대 인정 안하겠지. 그냥 엄마가 가고 싶어서 간 것 아니냐고 할 듯...)

아..정말이지 경험상 다른 건 모르겠지만 정형외과적 수술은 아무리 작은 수술이라도 최소한 석 달은 쉬어줘야겠다. 두 달은 아예 암것도 하지 않고 쉬어야 하고. 한 달은 쉬엄쉬엄.

그렇게 기다리질 못하니 결국 무리해서 더욱 힘들어지는 것이 반복된다는 것.

그리고, 자동차사고에 가라환자는 없다는 것이다. 직접 겪어보니 정말로 안 아픈 곳이 없다.

하나가 어긋나니 몸 곳곳이 아프다. 그럭저럭 움직일 만하게 되는 것은 이 달 말이나 가능하지 않을까? 아마도 직장은 담달부터나 가능할 것 같은데 코로나로 그나마 없는 직장이 더 없다는 것이 문제.

 

그나저나 밀린 과제를 빨리 마무리 해야지 싶은데 왜이리 집중은 안되고 힘든 걸까?

갈수록 집중력은 떨어지고, 머리는 바보가 되어 가는 듯 느껴지고...책도 안 읽히고.

싫구나.

어쩐지 온몸이 아프더라니 비님이 오신다. 비와 눈을 더욱 싫어하게 되었다.

 

 

4. 지금 복잡한 것의 가장 큰 것은 실업급여수급문제이다. 가장 피하고 싶은 문제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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