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울 논에 볍씨를 뿌리고 모판에 흙을 담고.. 대추리 도두리 올해 농사는 자알~ 진행되고 있습니다.
 <황새울 들녘에서 볍씨를 뿌리는 팽성농민들, 사진_노순택>
평택지킴이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평택범대위입니다.
3월 한달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방부에서는 두차례의 강제토지수용을 진행하였고, 팽성농민들과 많은 시민사회단체분들의 힘으로 2차례의 강제토지수용을 잘 막아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2명의 구속자가 생기고 도두2리 어머님들께서 부상을 당하고 입원도 하였습니다. 3월 15일에 입원하신 도두2리 주민분들은 지금은 모두 퇴원을 하셨지만 장기적으로 계속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고, 올해 농사일을 하시긴에 몸에 많은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구속되었던 인권단체활동가 박래군, 조백기님도 3월 29일 구속적부심에서 석방이 결정되어 현재는 각자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 투쟁을 계기로 서울 광화문에서는 <평택 전쟁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 촛불문화제>가 매주 금요일 마다 열릴 예정입니다.
 <농활대와 이주민들이 올해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_팽성대책위>
국방부의 일정과는 상관없이 팽성지역의 올해 농사는 벌써 시작되었고, 오늘도 285만평 넓은 논 이곳 저곳에서 논갈이와 씨뿌리기, 그리고 모판에 흙담는 일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국민농활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좀더 힘을 모아서 미군기지확장을 꼭 막아냅시다! 화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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