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 연재 2회 글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 장하성 교수가 집필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310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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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2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너희 나라 2016-03-02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너희가 살고 싶은 나라

초중고에서 대학교까지 시험이 없는 나라

출석을 부르지 않고 듣고 싶은 수업만 듣는 나라

인간에게 점수를 매겨 서열화하지 않는 나라

타고난 재능이 달라도 서로 대등하고 평등한 나라 (봉급이나 월급까지)

교수가 학생을 부려 먹지 않는 나라

발마스 님이 말한 적이 없는 나라

보충수업 2016-03-07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학생들이 새벽까지 공부한다고 가방을 매고 다니며 허기진 배를 채우지 않는 나라

(사실상 어른들의 아이들에 대한 학대가 없는 나라)

아침 조회와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이 없는 나라

부모가 없어도 웃으면서 살 수 있는 나라

어린이 날이 없는 나라

(부모없는 어린이들을 배려하는 나라)

군대가 없는 나라

경찰이 없는 나라

차가 없어도 컴퓨터가 없어도 휴대폰이 없어도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나 없이 너희들만 있는 나라 2016-03-0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문명>이나 <제도> 또는 <국가>가 아니라

이른바 <날나리>들을 연구해야 한다.

그들이야말로 <모범생>을 연구할 때는 알 수 없는 <권력의 경계 지점>들을 보여 주며

이 사회를 다르게 볼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