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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랜만에 [인물과 사상]이나 한번 사봐야겠네.
역시 강준만 교수 기동력은 대단해 ...
DC 과학갤러리에서 보니까 최승호 PD와의 인터뷰가 재미있다고 하던데.
[펌]
한학수하고 최승호 인터뷰하고 강준만이 지나간기사들디벼주고 미디어오늘에서 언론보도행태 파헤치더라
재밌는 것들 몇개 소개하면
최승호가 한겨레 실린 김어준의 "황우석사태 이제 그만 닥치자"보고 기가막혀웃었데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더래
취재를한 지강유철씨는 최승호에게 서프라이즈와 일부진보지식인이 황구라사태에서 보여준 작태 어떻게생각하느냐고 묻고
한학수피디는 참여연대가 이번 사태에서 성명서 한장 나온거 없었다며 시민단체에 섭섭함을 드러냈어 결국 그들도 국가주의로부터 자유롭지못했다고
안규리교수의 실험실장부에 줄기가 14개 나오는데 한한수 피디가 거기에서 황구라팀이 처음14개 줄기 만들라다 11개로 줄였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논문조작의 부분적 증거를 찾았데
바꿔치기가 될려면 전문가가 최소 30분이 걸린데 그리고 바꿔쳤다면 매일같이 셀을 관찰하는 전문가들이 모를리 없데 또 시시티브이가 설치되어서 쉽지 않다네 그래서 애초부터 미즈메디 수정란을 갖다놓았다는게 가장 설득력잇다네
우리가 들떳던 2004년 논문은 외국에선 그냥 과학적 발명정도로 받아들인데
2004년 논문으론 특허가 불가능하데 논문에 이미 단성생식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는 말이 있어 이런 딜레마를 가진 논문이 특허를 얻을 순 없데 당선생식은 과학적재현이 불가능한 데 그걸 어떻게 특허를 줄수있냐는 거지
다른 나라에서의 재연이 불가능한 이유는 난자는 30대도 40대도 안된데 20대 여성의 싱싱한 당일난자만이 가능하데 그런 난자를 수백개씩 공급받을 수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무이하데 그래서 황구라의 논문은 검증이 불가능하데
황구라는 유럽과 미국 등 대부분 나라에서 배아보제연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논문이 검증에서 걸릴게 없다고봤데 최소 수년의 시간을 벌 수있다고 본거지 그래서 황구라는 최대 10년을 보고 철통보안속에 줄기를 만들려고했던거 같데 이런 대담한 계획을 황구라가할 수있었던 것은 첫째 그렇게하려는 의지가 있었고 둘째 한국이 그의 연구조건을 충족시켰고 셋째 그의 연구팀에 어느 정도의 축척된기술이 잇었다는 거지 한학수가 황구라의 그 담력하나는 인정해줄만하데
한학수가 겪어본 황구라는 얼굴하나 안변하고 바로 내일 들통날거짓말도 아주 태연히 하는 사람이래 말도 정말 잘하고 설득도 잘한데
케이비에스 일요스페셜에서 황우석 2번 줄기세포가 슬로언 캐터링 연구센터에 있는걸 한피디가 우연히 알고나서 갈등 졸라 햇데 당장 그 연구소에 전화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2번 줄기세포 핑커프린팅 요구할까 정말 고민많이 했데 근데 그렇게 하면 그 자료가 피디수첩에 안오고 뉴욕타임즈에 갈게 뻔했대 팀내에서도 뉴욕타임즈보다 하루 늦게 쓰면 어때라는 말도 있었데
* 내말 : 그랬으면 정말 세계적 개쪽이었을거야 한피디 잘햇어
한피디 왈 이번 사태는 87년 이후 이룬 한국의 민주화와 사회 기반이 얼마나 두께가 얇았던지를 적나라하게드러내준 사건이래 일부평론가와 정치가 수준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를 확인했었데
재밌지 재밌으면 인물과 사상 사보던가 아니면 댓글이라도 달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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