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총서의 9번째 책으로 [대중의 역사]가 출간됐습니다.
국내에는 다소 낯선 스테판 욘손이라는 스웨덴 철학자의 책인데, 아주 주목할 만한 책입니다.
자크 루이 다비드의 작품인 1789년 '테니스 코트의 서약'과
제임스 엔소르의 '1889년 브뤼셀에 입성하는 그리스도',
1989년 알프레도 자르의 설치미술 작품 '그들은 너무도 사랑했다, 혁명을'
이라는 세 가지 미술 작품을 모티프로 하여 근대 대중의 역사를 재구성한 책입니다.
독창적인 분석과 간결한 문체, 깊은 문제의식이 어우러진 뛰어난 저작입니다.
프리즘 총서의 취지에도 아주 잘 맞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널리 읽히기를 기대해봅니다.
언론에서는 "경향신문", "연합뉴스"가 신간 소식을 전했네요.
특히 경향신문에서는 아주 상세하게 서평을 달았습니다.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151855435&code=900308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2/14/0200000000AKR20130214133500005.HTML?did=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