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balmas님의 "오래된 도시 같은 책"

에로이카님, 오랜만이시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서평 많이 부탁드립니다. 저말고도 여러분들이 에로이카 님의 서평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책은 재미가 있기는 한데 선뜻 권하기는 사실 좀 어려운 책입니다. 르페브르가 일관되고 명료하게 주제를 이끌어가지 않고 중간중간에 워낙 다른 이야기들을 많이 섞어놔서, 집중력을 갖고 읽기는 쉽지 않은 책이거든요. 특히 1장 [이 책의 구상]은 제일 나중에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개요를 보여주는 게 1장의 목표일 텐데,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책의 논점을 파악하기 더 어렵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하여튼 이 책에서 르페브르의 글쓰기는 상당히 유별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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