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을 반드시 막읍시다



정부는 8월 초 자이툰 부대 파병을 계획대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라크로 보낼 군수물자가 선적되었습니다. 파병재검토 결의안은 본회의에 상정되지도 않은 채, 15일이면 임시국회가 폐회됩니다. 이라크 파병을 막기 위한 마지막 투쟁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라크 추가파병 재검토'를 주장하는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장에게 "의장직권으로 재검토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달라"고 요청하며 국회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파병반대 국민행동에서는 14일 수요일 이라크 파병 결사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스몹' 등 파병에 반대하는 여러 가지 평화 행동이 진행 중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힘을 내어 파병을 반드시 저지합시다.

이라크 파병 결사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
- 주최 : 파병반대 국민행동
- 일시 : 2004년 7월 14일 (수) 오후 7시 (민주노총은 오후 6시에 사전대회)
- 장소 : 광화문 열린시민마당 (1박 2일 투쟁 준비를 해오시기 바랍니다)
(촛불시위는 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 김원기 의원 홈페이지에 글쓰기
- 의장 직권으로 '이라크 추가파병 재검토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라!
- 국방위에 계류되어 있는 이라크 추가파병 중단 및 재검토 결의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하라
- 정부와 여당은 선적물자의 출항을 중단하라
-
http://www.ok-k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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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4-07-13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니까 열린우리당은 박정희와 [조선] [동아]를 조사대상에 포함시키는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을 1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행정수도 이전만으로는 한나라당, [조선], [동아]와 구별짓기가 잘 안되는지, 다시 또다른 전가의 보도를 꺼내들었다.
한나라/[조선] [동아]와 노무현/열린우리당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해 근심하던 사람들을 위해 확실한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아마도 보름만 버티면 사람들은 파병에 관한 건 까맣게 잊게 될 거고, 다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서, 그야말로 눈터지는 경계선 긋기에 국민 모두가 혈안이 될 것이라는 계산과 확신이 깔려 있으리라.
아, 나는 왜 이렇게 사소한 파병 문제에만 집착하지? 대범하게 국가의 이익을 고려하지 못하고, 수구와 개혁도 구분하지 못하고 ...... 미안해, 노무현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