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총서의 두번째 책으로 피에르 마슈레의 [헤겔 또는 스피노자]가 출간됐습니다.  

 지난 2004년에 이제이북스에서 초판이 나온 뒤, 몇 년 간 절판됐다가 이번에 

  그린비 출판사에서 2판이 나왔습니다. 2판을 내면서 초판에 담긴 몇 가지  

  인쇄상의 오류와 용어 및 인명 표기의 잘못 등을 바로 잡고 문장 표현들도  

  여러 곳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초판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기 때문에  

  초판을 읽고 논의하고 인용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판을 내기 위해서 애써준 그린비 출판사 여러분들, 특히 편집부의  

   김재훈 씨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싶네요.^^ 아주 꼼꼼하게 교정을 봐줘서 

   초판의 잘못들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물 안 개구리 2010-04-07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드디어 나왔군요. 올해 몇 권(수정판을 포함해서) 정도 출간되는지 궁금하군요.

balmas 2010-04-08 03:01   좋아요 0 | URL
글쎄요, 한 10여권 정도는 낼 생각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 2010-04-09 15:14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제 주머니가 가벼워지겠군요. 언젠가는 목침으로 사용 가능한 발마스 님의 두툼한 논문모음집이나 "스피노자 읽기(가제)" 같은 저작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balmas 2010-04-12 21:21   좋아요 0 | URL
ㅎㅎ 예 그렇지 않아도 목침만한 책을 하나 준비중입니다.^^

... 2010-04-07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별 관련없는 질문인데... 논문들은 어떤 학술지에 주로 제출하시나요? 발마스 님 같은 분들이 올리는 학술지라면 꼭 읽어보고 싶은데요...

balmas 2010-04-08 03:06   좋아요 0 | URL
예, 지금까지 많이 낸 학술지는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에서 내는 [철학사상](3편), 서양근대철학회에서 내는 [근대철학](3편)이고, 그밖에 박종철출판사에서 낸 [트랜스토리아]나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내는 [민족문화연구],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에서 내는 [인문논총],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에서 내는 [철학논집], [세계의 문학], [문학과 사회], [사회비평], [현대비평과이론] 같은 곳에도 글을 실은 적이 있습니다. 이 학술지나 계간지들 중 상당수는 각 대학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DBPIA나 한국학술정보 같은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해보실 수 있고, 아니면 [민족문화연구]나 [인문논총] 같은 경우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서재 카테고리 중에 "단상들"을 살펴보시면 제가 지금까지 발표한 글들을 올려놓았고, 거기에 출처를 표시해놓았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EGEL 2012-11-16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프랑스 革命이 流血과 恐怖로 흐른 것은 個人의 自由가 國家를 무너뜨릴 만큼 지나치게 肥大해진 탓이라고 본 헤겔은 <法哲學>에서 立憲 君主制를 擁護하고 選擧制에 의한 上`下 議院의 設置와 民間 官僚에 의한 行政府를 主張했다.

balmas 님은 21世紀의 헤겔이 되려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