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balmas님의 "부리님 대단하시네요"

답변이 너무 짧다고? 그럼 진작 그렇게 말하지. ㅎㅎ 근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야. 이런저런 기회에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이런저런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인물평들이 많이 나오지. 개중에는 좋은 평들도 있는데, 대개는 대상에 대한 좋은 평가라기보다는 자기 정념의 난폭한 표출에 불과하지. 질투나 시기심, 허영, 과시 등등. 좀더 많은 경우는 자기 정념의 표출도 아니고 그저 어디서 들은 이야기를 되풀이하는 거, 출처도 분명치 않고 근거는 더 부족한 험담이나 뒷담화 등이지. 어린 학생들일수록 이런 식의 인물평에 민감한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중 하나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거. ㅎㅎ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거든 직접 읽고 생각하고 판단하면 되지. 그 사람에 대해 누가(가령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누가 어떻게 판단하는지 그걸 궁금해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 한 가지 확실한 건 누구에 대한 뒷담화 잘하는 사람치고 좋은 지식인일 확률이 희박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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