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의 ‘연수‘는 ‘운전연수‘다. 처음 운전 배울때 긴장되던 느낌이 막 살아나는 단편이다. 장류진의 단편소설은 모든 에피소드에 직업(일)이 바탕이 된다. 특별한 문체도 유별난 이야기도 아닌데 하나하나 재미있다. 젊은 감각인데 나름 이야기가 찰지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아 더 재밌나 싶다. 전공보다 취미가 더 무섭다ㅎㅎ

#오늘나눈이야기
#휴가끝하반기시작
#이번여름엔단편소설을열심히읽었다
#연수 #장류진
#여름의빌라 #백수린
#작별곁에서 #신경숙
#무슨책읽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사계절 만화가 열전 13
이창현 지음, 유희 그림 / 사계절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설읽기는 하급 독서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아직도 상영하는 곳(여의도 CGV)이 있어서 이 다큐를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다. 이런 영화는 컴컴한 영화관에서 사운드 빵빵하게 몰입해야 한다.

바흐의 푸가를 차용한 서부영화 음악(띠로리)이 엔니오 작품이였고, 미션과 시네마천국 언터쳐블 헤이트풀8까지 모두 그의 작품이었다니!

한 작곡가의 통사적인 기록을 인터뷰와 영화장면과 엔니오 본인의 육성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의 음악의 기초는 클래식이고 대위법이고 멜로디이다. 그 위에 여러가지 시도를 더한다. 캔소리, 휘파람, 긁는 소리... 현대음악의 시초이다. 그는 영화음악으로 20세기를 꽈악 채웠다. 이런 천재가 있어 20세기가 풍요롭게 된 것이다.

#엔니오더마에스트로
#쥬세페토르나토레
#다큐멘터리
#영화잘봤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더 웨일>

정말 보는 사람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든 영화다. 그만큼 수작이라는 뜻!
사랑, 가족, 구원, 종교, 동성애, 우정, 정신적 육체적 건강, 모비딕, 에세이... 생각할 이슈가 가득하다.

주인공이 너무 실제 같아서 찾아보니 ‘미이라‘에 나왔던 브랜든 프레이저. 오스카가 진정 남우주연상으로 선택할 만하다. 넷플릭스에 있음. 강추!

#더웨일
#넷플릭스
#브랜든프레이저
#오스카상
#영화잘봤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호퍼의 빛과 바흐의 사막 - 39인의 예술가를 통해 본 미술과 클래식 이야기
김희경 지음 / 한경arte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술의 정의를 찾아보니 ˝미적(美的)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마련이며, 그 대표장르로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등이 있다. 그래서인지 누구나 마음에 여유를 가지게 되면 음악, 미술.. 등을 찾게 되나보다.

이 책은 전(前)한경 문화부 기자 김희경 님이 기사로, 뉴스레터로 나갔던 내용을 정리해서 묶은 책이다. 신문 독자를 대상으로 쓰여진 글이다보니 글이 쉽다. 쉽다고 해서 가볍다는 말은 아니다. 예술가 한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엿볼 수 있게 때론 에피소드로, 때론 일생을 소개해서 보여준다.

보통 음악(클래식)이면 음악, 미술이면 미술 관련으로 구성된 다른 책이랑 다르게 두 가지 분야가 섞여 있다. 생각해보니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다!ㅎㅎ

음악가, 화가의 인생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기본 바탕이 된다. 깊이있게 알아보면 더 좋겠지만, 여기서 한챕터로 소개해 주는 내용으로 이해해 보는 것도 꽤 괜찮다.

한번에 쭉 읽는 것보다 옆에 두고 한 챕터씩 가끔 읽는 걸 추천한다. 인생이 막 섞이면 안되니깐^^

#호퍼의빛과바흐의사막
#김희경
#한경arte
#무슨책읽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