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네 집 -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
전몽각 지음 / 포토넷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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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생 전몽각 선생님이 찍으신 본인 가족의 기록이다. 우리 아버지와 연세가 같으시니, 윤미 언니는 나랑 20살쯤 차이가 나는 우리 큰언니랑 비슷한 세대인 듯 하다. -> 연보를 보니 34세에 장가가셔서 64년생 첫딸을 낳으셨다! 나와 윤미씨는 10년도 차이 안난다^^

사진은 피사체에 대한 찍는 사람의 감정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누구인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모자라겠냐만, 이 분의 사진은 애뜻함이 남다르다.

아이 씻기는 스뎅 다라이, 눈이 감기는 인형, 예전의 부엌과 장독대 그리고 자개 밥상, 골목길의 축대 돌, 책 싸는 포장지까지~ 나는 어째 내 어릴적을 떠올리고 있는 것일까...

나도 이런 사랑쯤은 받았었다고 기억을 속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더한 사랑을 받았었는데 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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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듣는다고 땡땡이 중이예요~
네이버 캐스트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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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6-06-28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흰나비. 넋.

보물선 2016-06-28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스 커튼

보물선 2016-06-28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8 p. - 한강님 낭독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 수의사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함께 살아가는 동물 이야기
박종무 지음 / 리수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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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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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7-06-27 1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이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노르웨이의 숲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10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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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끼 책을 다시 읽고 있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이후, 다시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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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브레인워시전>
인사동 아라모던아트뮤지엄 ~9.25

완전 재미집니다!
솔직히 미국 문화에 익숙한
저같은 헐리우드 키드들에겐 딱이었네요~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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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6-06-24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들어보는 작가, 처음 들어보는 전시장이어요. 재미있겠는데요!
다음 방문지 후보로 올려놓았어요. 인사동 가면 늘 가는 곳만 가게 되는데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보물선 2016-06-24 07:36   좋아요 0 | URL
저도 다 처음인데 아주 볼만했어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