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생 전몽각 선생님이 찍으신 본인 가족의 기록이다. 우리 아버지와 연세가 같으시니, 윤미 언니는 나랑 20살쯤 차이가 나는 우리 큰언니랑 비슷한 세대인 듯 하다. -> 연보를 보니 34세에 장가가셔서 64년생 첫딸을 낳으셨다! 나와 윤미씨는 10년도 차이 안난다^^ 사진은 피사체에 대한 찍는 사람의 감정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누구인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모자라겠냐만, 이 분의 사진은 애뜻함이 남다르다. 아이 씻기는 스뎅 다라이, 눈이 감기는 인형, 예전의 부엌과 장독대 그리고 자개 밥상, 골목길의 축대 돌, 책 싸는 포장지까지~ 나는 어째 내 어릴적을 떠올리고 있는 것일까... 나도 이런 사랑쯤은 받았었다고 기억을 속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더한 사랑을 받았었는데 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생방송 듣는다고 땡땡이 중이예요~네이버 캐스트 LIVE
<미스터브레인워시전> 인사동 아라모던아트뮤지엄 ~9.25완전 재미집니다!솔직히 미국 문화에 익숙한 저같은 헐리우드 키드들에겐 딱이었네요~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