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82년생 김지영이 어른이 되었을 때, 진짜로 여자대통령이 나왔다. 그녀가 새누리당 후보로 나왔을 때, 나는 당연히 여자라서 안될거야~라고 생각했다. 경상도 할배들이 아무리 박정희의 딸이라고 해도 설마 여자를 뽑겠냐 쉽겨 여겼다. 게다가 그녀 자체도 영 어설퍼 보여서, 주는 원고도 잘 못읽고 토론도 못하는 걸 보고는, 여자아니라 남자라도 안되겠다 싶었다. 나의 예상은 보기좋게 틀려 한국에 여자대통령이 나오게 되었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다. 4년간 대통령 역할은 오로지 의전만 받으면서, 뒤로는 국민의 세금을, 국민연금을 쪽쪽 빨아 뒤로 쌓기 바빴던 것이다. 얼굴 주름 펴고, 비아그라 챙기면서.... 이젠 대놓고 여혐을 말하고 여자를 욕하고 무시해도 그녀땜에 움츠려든다. 이 분이 전 국민에게 남기신 트라우마 때문에, 앞으로 100년은 여자대통령은 글러먹었다. 그저 창피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