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내 가슴을 온통 흔들었던 영화들. 그 울렁거림을 다시 찾을 수 없다는 걸 알고 또 한 번 봄과 동시에 그 감동을 잊을까 두렵지만 그.래.도. 갖고 싶다.
|
가브리엘 신부의 순수함을 얼마나 동경했던가. 그의 오보에는 천상의 소리였다. 이구아수 폭포와 원주민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눈물. |
|
로버트 레드포드가 나의 연인, 아프리카와 경비행기 탑승이 나의 꿈이었던 시절. |
|
당시 시대상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지만 갈색 톤의 거리, 소녀의 발레, 감미로운 OST, 아름다우면서도 처절한 분위기만큼은 잊을 수 없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