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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03-02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서재 구경 온 이후론 뭔가 공연을 봐야할것 같은 열의 가득차서 지금 공연을 고르고 있답니다. ~

김여흔 2004-03-02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걸까요, 이제 봄이라는. 여기 저기 들뜨게 만드는 소식들이 풍성해서 마음이 먼저 분주해지네요. 따뜻하고 햇살 좋은 날에 행복한 추억 만들길 바랄께요. 다녀오시면 즐거웠던 얘기 들려주시고요.
 




도룡뇽을 헤치는 괴물들을
작고 힘없게 해주세요.
D_day 2

김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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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건너가다

바그다드 551km展

2004_0130 ▶ 2004_0330 / 월요일 휴관



최민화_바그다드 551km_2004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제비울미술관 홈페이지로 갑니다.




박영숙_윤석남_이종구_정복수_정원철_최민화

책임기획_이승미





제비울미술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산 38-1
Tel. 02_3679_0011






2003년 8월 9일부터 16일까지의 이라크 탐방과 그에 관한 전시회 ● 바그다드 551km라고 적힌 표지판은 요르단과 이라크 국경을 넘어서서 이라크 땅에 입국하면 이내 만나게 된다. 이 표지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바그다드까지 달려갈 기름을 채울 주유소와 간단한 요기를 하거나 사막의 운전자와 여행자들이 쉬어 가는 주점 등이 있는 현대적이나 약간은 남루한 오아시스도 있다. 이 팻말을 기점으로 우리는 비로소 이라크에 들어온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군인들, 피난민들, 검은 황금을 찾는 세계각국의 비즈니스맨들과 NGO, 평화 운동가들 개별적인 의료 자선 봉사 단체들이 이 표지판을 지나서 바그다드에 들어가거나 나왔을 것이고 그들 또한 이 표지판을 보면서 밀려오는 불안감과 함께 비장한 각오 또한 가졌을 것이다. 이 표지판은 요르단과 이라크의 거리상의 경계이면서 한편으로 평화와 전쟁의 경계이기도 했다. 이 경계를 지나고 부터 한산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의 고속 도로를 이따금씩 지나가는 미군의 장갑차, 탱크 등도 심심치 않게 목격되곤 했다. 우리 일행도 역시 바그다드 551km라고 쓰여진 표지판 앞에서 잠시 서성이며 다가올 앞으로에 대해 불안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함께 점검하고 있었다.





박영숙_바그다드 551km_2004



우리 일행이 바그다드를 향해 가던 2003년 8월은 미국의 일방적인 종전 선언이 있은 지도 3개월 이상이 흘러간 시점이었으나, 국내에서는 이라크에 추가 파병을 하느냐 마느냐로 설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고, 더구나 후세인의 두 아들이 사망한 직후부터는 미군들의 사상은 하루도 끊임없이 계속되어 오히려 전쟁 때 보다 긴장이 더욱 더 고조되어 여행을 하기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시기였다. 또한 답사를 떠나기 위한 출입국 비자를 어디에서 누구에게 받아야하는지 조차 막연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가족과 지인 들의 만류와 염려를 무릅쓰고 바그다드 551km라 적힌 이 상징적인 표지판을 지나 바그다드에 갔다가 무사히 돌아왔다. ● 이라크 탐방에 참여한 일행은 작가 윤석남 이종구 박영숙 정복수 정원철 최민화, 글을 쓰기로 한 경성대 철학과 김재기교수 그리고 내일 신문의 신민경기자. 기획자 이승미와 그 외 1인이 참여하였다.





정원철_바그다드 551km_2004



이라크에 다녀온 후 전시를 하게되기까지 이 전시는,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어려운 숙제였다. 우선은 사전에 이라크에 관한 정보나 전시의 방향에 대한 충분한 논의 없이 떠나게된 점. 머나먼 거리와 사안의 중대함에 비해 너무나 짧은 답사기간, 현지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답사기간의 대부분의 시간을 바그다드 시내에서 더구나 에어컨 켜진 랜트카 안에 모두가 모여 있어야했던 점. 현지인 들과의 대화 불가능, 그리고 채 5분도 걸을 수 없는 지독한 열풍과 더위 등으로 답사의 무모함과 극심한 허탈감을 현지에서부터 느끼게 되었다. 더구나 바그다드의 마지막날은 모두가 각자의 작업방향을 찾아 흩어지기로 했으나, 현지 여성을 만나고자 노력했던 윤석남 박영숙 신민경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그 날도 여전히 서로 떨어지지 못하고 같은 자리만 맴돌고 있었다. 바그다드에서 다시 요르단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은, 거의 1000km 가까운, 53, 4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열사의 사막을 달리는 것과 함께 이라크와 요르단 국경을 통과하는 데에 너무나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고, 요르단공항에 이르러서는 더욱 큰 시련을 겪게되어 일행 모두가 인내심과 이성을 잃고 있었다.





윤석남_바그다드 551km_2004



한국에 돌아 온 뒤 꾀 시간이 흘러서도 이 전시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매우 불투명했었다.답사 참가 작가들의 대부분이 가을에 개인전이 계획되어 있었고, 또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이라크에 다녀온 이후 오히려 더 많은 혼란과 중압감에 시달렸으며 전시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그러나 어떤 여행이든 여행을 다녀온 뒤 그 경험이 비로소 온전히 내 것이 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만 한다는 것을 누구나 경험으로 알고있을 것이다. 시각적 촉각적인 경험이 안에서 삭혀서 내 이야기로 저장되어지기까지는 그야말로 제대로 된 시간과 되새김질이 필요한 것이다. 당초 2003년 12월로 계획되었던 전시는 약 1개월의 지연 끝에 마침내 이루어졌으며, 우리 일행 중 이번 답사와 작품에 관한 글을 쓰는 역할을 맡았던 김재기교수를 제외하고는 각자의 맡은 역할은 다하고 있었다.





정복수_바그다드 551km_2004



이종구_바그다드 551km_2004



2003년 8월의 이라크탐방의 결실인 『바그다드 551km展』에서 보여지는 작품들은 이번 답사에 참가한 작가들이 내놓는 마지막 결과물이 아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시작일 뿐이다. 비록 짧은 동안이나마 각자의 내부에 전쟁을 체험하고, 긴 고뇌 속의 되새김 과정을 거쳐 이제 작품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부터 작가들이 제작해내는 더 많은 작품 속에서 우리는 전쟁과 평화에 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인간의 폭력과 자비, 오해와 편견에 관한 더욱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내용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며 또한 그것이야말로 어려웠던 이 기획의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목적이며 가능성이라 생각한다. ● 끝으로 이 전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해주신 조영남 선생님과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 이라크 탐방에 참가하고 『바그다드 551km』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작품을 제작해 주신 모든 작가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 이승미

Vol.040202b | 바그다드 551km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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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씨>9집, 스티커를 붙인 풀꽃달력을 서점에...  

제9회 풀꽃상 '논' 이야기가 담긴 책 <풀씨> 9집, 풀씨님들 어떻게 잘 읽고 계신지요.
사이트를 통해 책을 주문해 주시고, 책을 읽고 난 뒤 감사와 감동의 인사를 보내주신
여러 풀씨님들을 만날 때마다 힘을 얻습니다.
책을 받아보셨을 천 여 분의 풀씨님들 한 분 한 분 여쭈지는 못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그 분들의 마음이 풀꽃세상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씀드렸듯이, 이번 <풀씨>9집은 그물코 출판사의 도움으로 외부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의 대형서점들과, 지역의 소규모 서점들에서도 '논' 이야기로 가득한 <풀씨>9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 서점에 가셔서 '풀씨'를 검색하셔도 우리 책을 만날 수 있구요.

그동안 드린 풀꽃상과 이번에 아홉 번째로 드린 풀꽃상도 예외없이, 시의성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사회적으로 설득력을 갖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논'에게 드린 풀꽃상은,
절박한 위기에 놓인 우리 농업의 현실속에서 작은 환경단체의 회원들이
이 땅의 논과 그곳에 뿌리박고 살아가는 소농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한 방식으로 환경상을 드리고,
감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현실의 실천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풀씨>9집을 우리 손에서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외부판매라는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난 달 말서부터 시판되고 있는 <풀씨>9집의 판매량은 저조합니다.
신간코너에 사람들 눈길이 잘 닿는 곳에 진열이 될 수 있도록,
그물코 출판사에서 영업을 담당하고 계신 잡풀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셨지만
하루에도 수십 권씩 쏟아져 들어오는 신간 속에서
<풀씨>9집은 점점 뒷줄로 밀려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비소설 코너에 진열되어 있는 <풀씨>9집은 꾸준한 판매가 되지 않는 한, 다른 진열대에 오르지 못하고
굳이 사람들이 찾지 않는 한 발길이 머물기 힘든 서가 한 쪽에 꽂혀 있게 될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하루에 단 한 권이라도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지면, 서점 측에서도 책을 진열대에서 빼진 않는다 하더군요.

지난 주에는 풀씨님들이 모여 <풀씨>책을 퍼뜨리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소리소문없이 <풀씨>책이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부천 교보문고에서, 대구 교보문고에서
한 권 두 권씩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좋던지요!

책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서점에 독자리뷰를 적는 것 만으로도 <풀씨>9집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좋은 길이 된다는 이야기는 <게시판>을 통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단 몇 줄이라도, 풀씨님들께서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들을 온라인 서점에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제작한 풀꽃달력 2만부 중에서 상당한 양의 불량이 나와
다시 제작을 했다는 소식을 드린 적이 있지요.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천원을 받고 판매하기에는 하자가 있는 달력들이 풀꽃방 한쪽에 쌓여있었는데,
장터지기 길풀님의 아이디어로 그 달력 표지에 <풀씨>9집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여
광화문 교보문고 매장에 놓고 우리 책을 구입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가져가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달력이 2천부, 그 중 1천부 가량을 이틀에 걸쳐 교보문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눠 드렸습니다.
판매대 위에 올려진 풀꽃달력의 인기야 (그것도 거저!^^)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겠지요.
그렇게 달력을 가져간 분들 중 단 몇 분이라도 저희 사이트를 찾아 와 보시고,
<풀씨>9집을 한 번 살펴봐 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겠지요.



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풀꽃방에 들르신 은성풀님과 동백꽃님, 그린풀님과 시냇물, 꼬마풀이
스티커 붙이는 작업을 도와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칼날같은 바람에도 입춘 지난 자연의 시간이 봄을 느끼게 해 주는 휴일,
근처 가까운 서점에 가시게 되면 우리 책 <풀씨>9집을 살펴봐 주시고,
흐뭇하게 한 번 쓰다듬어 주시면 어떨까요? 주변 분들에게 선물로 한 권 구입하셔도 좋구요.

'논'에게 풀꽃상을 드린 풀씨님들 한 분 한 분이 <풀씨>9집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메신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http://www.fulss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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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주민투표에 풀씨님들,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2003년 7월14일 김종규 부안군수가 주민들과 합의도 거치지 않은 채 부안군 위도에 핵페기장을 유치하겠다는 유치신청서를 날치기로 제출한 한 후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안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농사를 짓던 농부들, 고깃배를 타던 어부들, 바지락을 캐던 아주머니,
장사를 하는 상인들, 일흔이 넘은 노인들, 그리고 어린아이까지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인구수 7만인 부안땅에 1만에 가까운 공권력을 투입해 집회 신고를 낸 집회에서도 곤봉과 방패로 무차별적인 폭력을 부안군민들에게 행사했습니다.

그 후 열흘이 지난 2003년 7월24일 산업자원부는 전북 부안군 위도를 핵폐기물처리장 부지로 받아들인 후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위도 5곳에 시추공을 뚫고 기초 지질탐사를 벌인 결과 활성단층이 발견되지 않는 등 지질여건과 해양환경이 우수해 시설 부지로 적합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현재 2008년이 되면 더 이상 기존 핵발전소 시설 내에 저장하는 것이 포화 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짓는 것은 더 이상 논의할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각계 전문가들로 선정된 부지선정위원회는 위도를 1번 방문하고 6번 회의를 통해 지질조사와 해양지구물리탐사를 하고 위도가 결격사유인 활성단층 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부지로 적합하다, 라는 평가를 내린 것이지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정부정책은 전문가들이 고작 1번 방문조사하고 6번의 회의로 통과된 셈이었습니다.
위도는 기상청 관측자료에 따르면 지진 다발 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핵폐기장을 유치하기 전에 지질학적인 안정성 문제는 당연히 검토되어야 할 문제였고, 국민들이 마구마구 사용한 폐기물들 무조건 받아들이기 전에 대체에너지를 개발한다거나 국민들 스스로 에너지를 줄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정부 차원의 에너지대책이 먼저였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해 7월14일 김종규 부안군수의 핵폐기장 유치신청서 제출로 부안은 그동안 힘든 싸움을 지속해 왔습니다. 매일 밤 1천여 명의 군민들이 읍내에 모여 촛불집회를 열고, "핵 없는 세상"을 외쳤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부안군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습니다. 아니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방관할 뿐이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지루하게 끌어온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결여된 채 다른 지방자치제에 핵폐기장 유치신청서를 받는 치사한 행동을 보일 뿐입니다.

부안군민들은 이 정부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부안군민들은 무책임한 정부를 비판하며 "주민투표"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15일 "주민투표 관리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했습니다. 물론 정부에서 인정하는 법적인 효력은 없다해도 부안군민들의 의사를 절대로 무시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 단 한번도 실시된 적 없는, 사상 초유의 주민투표가 오는 2월14일(토)에 실시됩니다.

풀꽃세상은 그동안 부안 핵폐기장 문제와 관련해 단체차원에서는 깊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부안이 고향인 변산바람꽃 허정균님께서 게시판에 발빠른 소식을 올려주셨고, 대구에 계시는 바랭이풀님께서는 지난해 함께 했던 삼보일배를 마치자마자 부안대책위에 합류해 자원활동으로 부안주민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또한 2003년 8월30일 교보환경지도자 양성프로그램 차 부안에 내려갔다가 늦은 밤까지 촛불집회에 참가하였고, 그 고통을 잠시나마 겪으면서 부안주민들의 일이 곧 우리의 일과 다르지 않다라는 절박함을 느꼈습니다.

주민투표가 결정되고, 매일 읍과 면에서 진지한 토론회가 열리고, 주민들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각에도 눈물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십 명의 주부들이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거주자를 파악했다고 합니다. 많은 자원활동가들은 투표소를 설치하고, 각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도 부안으로 파견되어 밤낮 고생하고 있지요.


 

 

 

 

 

 

 

 

 

 

오는 2월14일에 열리는 부안 주민투표에 풀꽃세상은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그곳에서 풀씨 한사람 한사람이 부안주민에게 힘이 되고, 비록 투표권은 없지만 현재 선거도우미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작지만 알찬 보탬이 되고자합니다.
2월13일부터 15일까지 부안은 한바탕 축제가 벌어집니다.

성금 1만원이면 부안주민 10명이 투표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풀씨 한 사람이면 더 많은 부안주민들에게 힘이 됩니다.
차비 정도만 부담하면 부안으로 달려가 자원활동으로 부안주민들에게는 힘이 되어주고, 홈스테이로 식사와 잠자리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부안주민들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풀꽃세상은 오는 2월13(금) 녹색연합과 함께 버스를 타고 내려갑니다.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2시에 출발하게 되면 14일 하루 종일은 선거도우미로 배정돼 각 장소에서 자원활동을 하게 되실겁니다. 풀꽃방에서는 동요풀님, 길풀, 꿈꾸는씨님께서 내려갑니다. 그리고 15일 올라오는 시간은 미정이지만 대략 오후 2-3시정도에 서울로 상경할 예정입니다.

또, 2월14일(토)에도 부안으로 내려가는 차편도 준비되었습니다. 저희 풀씨이면서 녹색연합 회원인 며느리밥풀님께께서 활동하시는 "녹색바람"에서도 내려갈 차편이 준비되었습니다.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약 3시에 출발하는 차입니다.

2월13일과 14일 내려가실 분은 인원파악을 위해 2월11일(수) 오후 3시까지 댓글이나
전화(02-313-6845)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2월13일 내려가는 차 : 양재동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2시 출발
2월14일 내려가는 차 : 종로 탑골공원 앞 3시 출발 - 며느리밥풀님께 문의
준비물 : 회비 2만원, 개인 세면도구


풀씨님들,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풀씨님들, 공부하세요>

우리사이트 게시판 갯풀님께서 올리신 "핵폐기장 문제 어떻게 봐야 하나 " 글 보러가기


풀꽃평화연구 웹진, '핵발전소'가 아니라 대체에너지 개발입니다. 보러가기


프레시안의 "부안주민투표, 한국민주주의 상징 될 것" 기사 보러가기



연락처
길풀 : 018-306-1091
꿈꾸는씨 : 011-9287-4532
며느리밥풀 : 011-796-1391

http://www.fulssi.or.kr/technote/read.cgi?board=fulssi&y_number=1178&nne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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