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지나갔고...5월 회사에 택배가 도착했다.

 야테르베리 라는 스웨덴작곡가다.1974년에 죽었으니 현대 음악가인가..그러나 현대 음악이라 쫄 필요는 없다.그의 음악은 후기낭만주의에 다가 북유렵적 정서가 가미된 형태이므로...교향곡 3번은 서해바다를--걔네들 서해겟지만-묘사했고 6번은 슈베르트 서거 100주년 작곡대회에서 1등상 받은거란다.교향곡 3번의 바다 묘사는 장엄하면서도 고요하다.2악장의 태풍 묘사는...죽음이다.스피커 터지는 줄 알았네.

 

 알라 파블로바...여자다.러시아 출신인데 불가리아에서도 좀 살고 지금은 뉴욕에서 산다.여기 작품들은 2000년대 작품들이니 가장 현대적 음악이다.그러나 다시한번 현대 음악이라고 쫄지말자.왼쪽CD 는 교향곡 1번 '러시아와의 작별' 이란 부제가 있다.요건 좀 조성인 왔다 갔다하니까 어렵다.교향곡 3번은 따뜻하고 온화하다.듣기 좋다는 뜻.옆에 푸른 재킷의 CD는 모음곡 중심이다.이거는 듣기 편하다.비유하자면 거쉰 정도의 분위기.드라마 음악처럼 재즈처럼 들으면된다.


닐센의 CD 그의 협주곡을 모아 놓은 것이다.한장에 바이올린,클라리넷,플루트 협주곡이 들어있다.바이올린 협주곡만 고전적인 3악장이고 나머지는 단악장,두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다.바이올린 협주곡만 들었는데..일단 연주가 좀 아쉽다.빈약한 낙소스의 오케스트레이션.다른 연주 음반을 찾아야 될 듯...옆은 바리오소 망고레의 기타작품집..2집먼저 듣고 1집을 샀다.유명한 '성당'이 들어있다.언제나 훌륭한...남미 기타 시리즈

그러고 보니 오늘 도착한 CD들은 다 현대 음악이다.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중반까지 살았던 작곡가들.요즘 이 맘때 작곡가들의 음악을 많이 듣는 것 같다.그래도 무조음악 같은 것은 아직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다분히 후기 낭만주의의 행로 위에 놓여 있는 작곡가들이다.바흐 베토벤이 물론 이들 음악보다 훨씬 좋다.그래도 요즘 이들 음악을 찾아듣는 이유는...레퍼토리의 확장과 호기심.

이외에도 4월달에는 이런 음반을 들었다.질렀다를 좀 예쁘게 말했다.












나자레스음반은  탱고 음악이다.랙타임이 많이 들어간 탱고음악.이것 말고도 나자레스 음반을 아마존에서도 하나 주문했는데 레퍼토리가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다.그 다음 음반은 노르웨이 바이올린 작품집 이다.이 음반은 올레 불이라는 노르웨이 음악사에 있어서 빠져서는 인물의 음악이 중심이된다.바이올린 선이 조금 얇아서 안타깝지만 북구의 서정과 또 민속적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음반이다. 세번째 음반은 로드리고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다.아랑훼즈 협주곡으로 많이 알려진 그의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다.그가 피아노 협주곡이 있을 줄이야.아랑훼즈 협주곡 처럼 낭만적인 아다지오를 들려준다.네번째 음반은 2바이올린 1기타 음반이다.텔레만과 코렐리 등의 음악이 들어있다.바이올린과 기타가 잘 어울린다는 것은 파가니니를 들어봐도 알 수 있다.그런데 이 음반은 조금 지루한 느낌을 준다.곡들의 악상이 서로 비슷해서인가.

아놀드벡스의 피아노 작품집이다.낭만적인 음반이다.드뷔시적인 느낌이 아주 강하다.회화적 느낌이 강하지만 드뷔시보다는 격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다.피아노를 맡은 와스의 연주는 아주 훌륭하다.

야곱 클라인 음반은 한동안 품절이다가 최근 풀렸다.바로크첼로,비올,클라비생의 트리오 소나타 형식이다.분위기 있고 연주도 훌륭하다.

 

 

 

 

 

 

 

 

음반 자킷이 예쁘니까 큰 사이즈 그대로...세실 샤미나데 라는 여자 작곡가의 피아노 작품집니다.이 작품집은 석장이 나왔다.그중 처음 나온 1,2집이다.작은 피아노 소품들인데 소위 말하는 19세기 말 살롱풍의 음악이다.풀랑의 음악을 듣는 것 같기도 하지만 풀랑보다는 훨씬 대중적이고 귀엽다.곡들이 대개 3-4분 내외로 짧지만 낭만적이고 아름답다.

그외에도 율리우스 베르그의 바흐 무반주 모음곡을 한장 풍월당 실장에게서 얻었다.율리우스 베르그의 자필 싸인이 있는 WEGO의 음반이다.인터넷에 이미지가 없다.앨범 자킷이 일본 서화 비스무리한게 괜찮다.율리우스 베르그가 이 음반에서는 바로크 체로로 무반주 모음곡을 연주한다.녹음이 좀 멀리서 잡힌 듯 한 느낌을 준다.화려하거나 뽐내지 않는 고답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음반이다.쉽게 구할 수 없는 음반에 싸인까지 있으니 풍월당 실장에게 고마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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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6-05-01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걍 그거 복사하삼? 안돼나요...ㅎㅎ 요즘 조금 시간과 정신이 없어요.조만간에 다른 분위기로 하나 또 만들어볼께요.언제가 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