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23장
其次는 致曲 曲能有誠이니
誠則形하고
形則著하고
著則明하고
明則動하고
動則變하고 變則化니
唯天下至誠이아 爲能化니라
그 다음은 곡진함으로 이룸이니, 곡진하면 능히 성실함이 있으니, 성실하면 형체가 나오고, 형체가 나오면 나타나고, 나타나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움직이고, 움직이면 변하고, 변하면 화하니, 오직 천하의 지극한 정성이어야 능히 화하느니라. (역: 이윤숙)
정조를 다룬 영화 <역린>에는 중용23장이 나온다. '곡진하다.' 라는 말은 "작은 일에도 매우 성실하다." 라는 뜻이다.
무고한 어린 생명들의 사그라짐을 보면서 삶에 대해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