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영화의 전당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전이 있었다.

영화<마스터>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맞지 않았다.

다음 주말이면 일반 개봉을 한다.

 

 

 

 

수상경력은 화려하다. 2012년 베니스 은사자상,남우주연상을 비롯해서

많은 영화제에서 감독상, 주연,조연상을 받았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호아킨 피닉스, 에이미 아담스가 출연한다.

호아킨 피닉스가 배우로서 우리 관객의 눈에 들어온 건 아마 영화<글라디에이터>에서

근친상간의 욕망과 질투에 사로잡힌 황제 역할을 맡았을 때였을 것이다.

그 전 까지는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요절한 배우 리버 피닉스의 동생 정도로만

기억되었다. 

 

영화 예고에서 보여지는 그의 금새라도 조각날 듯 한 분위기의 표정연기는

조각같은 배우들의

얼빠진 표정보다 훨씬 아름답다.

 

영화 배경이 2차 대전 이후이다 보니 영화에도 복고풍의 노래가 많이 쓰였다고 한다.

한국판 뮤직비디오에는 조 스태포드의 'no other love'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멜로디는 귀에 익다.

 

쇼팽의 에튜드 작품10의 3 일명 이별의 곡으로 알려진 노래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종류의 편곡으로 불렀다.

조 스태포드의 오래된 느낌이 비오는 계절에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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