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서 아내의 강의 동영상 편집 해주고 나니-편집계의 빠른 손ㅎㅎ- 날이 훤해진다. 그래도 아내의 감사는 짧고 시키는 집안일의 목록은 길다. /ㅠ / 기침이 콜록 콜록 나고 어깨도 약간 욱씬한 것이 영 기분이 좋지 않다.

 

지난 달에 폐렴으로-어린이와 노인을 제외하곤 보기드물다던, 그 폐렴- 사흘간 입원하고 -잘 쉬었다- 이제 한달 정도 지났는데 또 살짝 감기 기운이 있는 셈이다. 일단 아픈 것도 겁나지만 쪽팔린게 더 겁난다. 이거 뭐 허우대만 멀쩡 했지 저질 체력과 약골로 볼꺼 아닌가? 운동부족인 건 확실하다. 마흔 넘으면서 건강상 노란 깜박이등이 가끔 점멸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아직 건강한데 작은 감기 하나로 병자 이미지만 커져버리게 생겼다.

 

추워서 그런가. 힘차고 따뜻한게 그립네.

 

빈 필하모닉은 신년음악회가 유명하지만 여름 철에는 쇤부른 궁에서 이런 것도 한다. 여름밤 아이들과 이런 곳에 한번 가보면 좋을텐데...

 

<여기 원래 유투브 동영상 있었는데...지웠다. 물론 링크연결방식도 있을것이다만...그거 어느세월에 다 수정하랴....지우는게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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