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2009-07-30  

예찬이가 열이 났군요. 보리덕분에 예찬이랑 붙어 사시는 모양인데...
아이가 아프고 나면 쑥~ 큰답니다. 성장통이겠지요.
아이가 아플 땐, 마음이 아리고 쓰리고 아라리가 나지만, 낫고 나면 얼굴도 더 뽀얘지고 이뻐져요.
경험상. ^^  

온몸에 쓰레기가 많으면 한번씩 몸이 몸살을 앓으면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원리 같애요.
예찬이가 오늘을 싹 나았죠?
좀 힘은 없더라도... 애들은 금세 회복하곤 하더라구요.
제 안부도 전해 주세요. 빨리 나으라고~~~ 원래 자라면서 아픈 거라구요.

 
 
드팀전 2009-07-30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찬이는 잘 이겨냅니다. 저는 약봉지를 찾으러 가는 길에 익숙해진 몸이라 지금도 어쩔 수 없지만 예찬이 엄마는 자연요법,대체의학을 좋아하는 지라... 아이는 엄마의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아토피도 그렇게 이겨냈지요... 열이 나도 해열제같은 걸 쓰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난리를 치겠지만 아이 둘 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습니다..하더라도 좀 더 크고 하려고 유보해 놓았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열에 대한 부모의 '열과잉 반응증'에 대해 주의를 줍니다. 열은 몸의 이상을 알리는 자연스런 현상인데 아이가 열이 오르면 부모들이 더 먼저 열이 올라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거지요...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훨씬 나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