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다.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워낙 그 바닥에 출중한 이들이 많다보니- 몇 장의 음반을 들었다.

언젠가 그녀의 앨범내 사진에 늑대와 함께 노는 모습이 떠오른다.그리고 일본의 어딘가에서 찍었던 늑대 다큐멘터리도 함께...다큐와 그녀와는 상관이 없다.그저 연상작용일뿐이다.

늑대 다큐에서 사람보다 큰 늑대가 사람에게 달려들어 넘어뜨렸다.

"아이구...저거 뭐야?" 했는데...늑대는 좋다고 장난치는 거라고 한다.아주 터프하게 눈 밭위를 뒹굴며 사람과 레슬링을 하더라...

 

 

이 책에 그런 말이 나온다는데-어떤 책 소개 리뷰에서 봤는데 어딘지 모르겠다-

"답을 아는 이에게 길을 묻지 마라.답을 모르는 이에게 길을 물어라" 라는 뉘앙스의 글...^^

어제 오랜만에 만화책을 봤다.유일하게 보는 만화책..슬램덩크를 쓴 그 누구야의 <베가본드>.동네에 있던 만화대여점에 6개월전에 폐업한 이후 보지 못했다.며칠전에 새롭게 오픈한 그 곳에서 보지 못햇던 4권을 빌려서 후딱 봤다.

코지로와 무사시의 만남....그리고 70대 1... 무지하게 죽이더라.그러면서 칼에 얽힌  형이상학적 진리에 다가가고 있는 무사시...

너무 많이 죽여서 나중에는 죽이는 장면이 다 똑같아 보였다.그래서 대충 후딱 봐버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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