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연주 악기에 대한 지정이 없어서 여러 악기들로 연주된다.현악 사중주의 서늘함도 좋고 피아노의 낭낭함도 좋다...이 곡을 듣고 있으면 현대음악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좀 재미있는 버전이 있어서..

 

재미있게 잘만든 것 같다.특히 마지막에 벽에 기대서 버둥거리는 녀석...

글렌굴드의 포즈도 저 녀석 만큼이나 재미있다.그런데 무언가 뒤틀린 슬픔같은 것이 느껴져서..

뭐 저래..하다가도 점점 바흐와 그 음악과 하나가 되버린 듯한 기인의 손가락이 만들어내는 소리에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오늘은 그냥 정처없이 느린 영화가 보고 싶다.

천천히 차를 우리면서..영화를 곱씹으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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