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장 인상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가 <원스>였다.저예산 영화임을 생각하면 인풋 대비 아웃풋도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사운드 트랙의 인기도 좋았고 ...

최근에는 의외로 음악영화 또는 뮤지컬 영화들이 많다.<어거스트 러쉬>,<스위니토드>,<앨라의 모험>...

2월에 개봉예정인 영화 중에는 1960년대-70년대를 시대배경으로 한 음악영화가 관심을 끈다.개인적으로도 '락의 르네상스'라고 불리우는 그 시대의 음악을 좋아한다.정치,사회적으로도 그 시대는 가히 '혁명의 시대'라고 할만하다.물론 '냉전의 시대'이기도 했다.그런 외적 요인들과 결합된 것들이 음악을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사회는 물론이고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까지 대중음악이 깊게 파고 들어간 시기이다.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비틀즈의 노래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엮어나간 영화라고 한다.

뮤직비디오 같기도 하다.핑크플로이드도 떠오르고 스탠리 큐브릭의 미장센도 좀 생각나고..어쨋거나 비틀즈 노래를 실컷들을 수 있는 뮤지컬이다.

또 한편은 <I"m not there>라는 영화로 전설의 밥 딜런 이야기이다.여러 명의 배우들이 진짜이든 패르소나이든 밥딜런을 연기했다고 들었다.최근에 사망한 히스 레저도 그 중에 한 명이라는데..닮기로는 의외로 케이트 블랑셋이 가장 닮은 듯..

다 아는 이야기겠으나 밥 딜런의 이름은 시인 딜런 토마스에서 따왔다.언젠가 리뷰를 쓸 때 인용한 기억이 나는데 나 역시 그의 다른 시들은 모르지만 그 유명한 싯구절만큼은 기억한다.

"그 좋은 밤속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라..........빛의 소멸에 분노,또 분노하기를"

밥 딜런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호불이 좀 나뉜다.나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좀 더 세련되고 프로페셔널하게 밥 딜런의 곡을 듣고 싶다면 이 음반은 꽤 매력적이다.

사운드 트랙은 펄 잼의 에디 밴더,소닉 유스,글렌 한사드..등등이 불렀다.사운드 트랙만 비교하면 이 영화가 <어크로스더 유니버스>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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