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1
김수용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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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른 나라에 비해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힙합은 참 대단한 만화죠. 처음에 힙합이란 이름의 만화책을 접했을때..춤에 대한 만화? 뻔하겠지 뭐..연예인으로 성공한다 뭐..이런 것 아닐까? 했습니다. 뻔하지 뭐..하면서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1권을 보고 대단한 만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권도 구해서 읽었죠.(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다는데...언제 나올지...제작한지는 몇년되는 것 같은데..보고 싶네요. 힙합의 그 역동적인 춤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작가가 예전에 댄스를 하셨던 분이라 그런지 몰라도..보통 사람은 잘 모르는 댄스계의 이야기, 가요계의 이야기 그리고 작가가 직접 해보고 그린다는 춤동작같은 것이 무척 신기하더군요.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르지만 댄스배틀같은 것도요. 등장인물들이 그리 잘 생기진 않았지만 꽤 개성이 넘칩니다. 춤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그들...좀 사고뭉치이긴 하지만...정말 멋있더군요. 춤에 대한 그 열정이....왜 인기있는 줄 알겠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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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공주와 비실왕자 1
김지영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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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좀 많이 다작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을 하기 좀 그렇지만 얼굴이나 표정같은 것이 어색한 부분이 상당히 눈에 많이 띠네요. 어시스트 없이 혼자 하시려니 힘드시긴 하겠지만....그림체에 좀더 신경써주셨으면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백석공주와 비실왕자.....라는 제목에서 보다시피..공주는 너무 씩씩하고 튼튼한데 비해 왕자는..좀 비리비리합니다.(그런데...좀..왕자로서 '태'가 좀 안나지 않나요? 음 백마탄 왕자를 너무 많이 봐서 이미지가 굳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후훗...)

신랑감을 찾아 떠나는 백석공주의 이야기인데요. 우선 동화를 패러디했다는 점에서는 꽤 독특합니다.(동화 백설공주의 나중 이야기를 볼 수 있죠.) 또..공주가 용감히 신랑감을 찾아 떠난다는 부분도요. 하지만..그런 작가 나름대로의 개성이 좀 유기적으로 보여지지 않는 것 같네요. 그런 설정들이 따로따로 떨어져있는 느낌이랄까요?(너무 요즘 유행하는 부분에만 따라가지 말고...작가가 가진 개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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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패밀리
김지영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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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최근에 나온 만화책은 그리 재밌게 보지 못했는데..이 만화책은 재밌군요. 아물래도 단편이란 특성상..군더더기도 없구요. 깔끔하더군요..아무래도 단편집이라 그런지 몰라도..첫번째 이야기가 참 인상깊군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되도록이면 자신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약간 겉과 속이 다른 경우가 많죠..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엄청납니다. 좀 무서울정도였습니다.

엄청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가진이는 사실..아주 여린(?) 여자애입니다. 단지..좀 귀찮아(?)하는 면때문에 다른 사람 눈에는 아주 차가운 아이로 비치죠. 하지만 집에서는 완전히 식모입니다. 그런데 그녀앞에 어느날 율민이라는 마음여린 꽃미남 남자친구가 생깁니다. 그녀의 앞날에도 서광이 비치는 것이죠. 무척 기뻐하는 그녀....그런데...그녀는 모르지만 율민이한테도 엄청난 사실이 있었으니(엄청난 가족들에게 그는 천적이었습니다.)음..그녀가 율민이의 본모습을 모르길 바랍니다. 나쁘게 말하면 율민이는 '미저리'니까요.(율민이 너무 주도면밀한듯....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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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걸 1
김지영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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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사람 얼굴이 어색하거나 일그러진 그림이 꽤 많이 보여서 신인인줄 알았는데...꽤 많은 책을 내신분이시군요. 멍청한 꽃미남 요정(삼신할머니같은 역활의)때문에 주인공 설아는 매우 이쁘게 생기고 또한 여성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남자들한테는 재수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는 불쌍한 여학생입니다. 거기다 집까지 쓰러져가는 가난때문에 최고의 아이돌 스타인 현빈이네 식모로 고용되어(?)있기도 하죠. 거기다 아무 생각없어보이는 아빠때문에...스트레스 2배구요. 그런데...어느날 그런 가난함을 한꺼번에 떨쳐버릴수 있는 연예인이라 길이 그녀앞에 생깁니다. 기획으로는 천재인 동갑내기가 등장하구요..
요즘 많이 나오는 연예인 이야기+이쁘면서도 남자같이 씩씩한 여자애+요정 등장 환타지인데요.

갑자기 너무 빨리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는 듯 하더니만 벌써 현빈이가 설아한테 반하게 된다는 설정까지 1권에 다 들어있거든요. 2권부터는 설아가 결국 연예인데뷔하고 현빈이랑 다른 한 남자(그 기획사의 천재소년) 사이에서 3각 관계가 된다는 이야기로 흘러갈 것 같은데요. 무언가..숨겨진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그런 부분이 있으면 좋을텐데(음 멍청한 요정의 실수를 바로 잡게 된다는 부분정도 있을지도.) 너무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반전을 생각하시는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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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틱 1
나나지 나가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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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줄거리는 전형적입니다. 앞으로의 전개도 눈에 훤히 보이죠. 그런데..재밌습니다.(그리 좋아하지 않는 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과장이 없진않지만 그래도 그리 심하지도 않고 매우..아기자기하고 귀엽거든요.(하지만..그림체가..좀 너무 어려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얼굴에 주름살 몇개 그려서 좀 어색하게 보이는 어려보이는 그림체를 가진 작가같습니다.) 제발...너무 스토리만 길게 질질 끌려고 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밝고 씩씩한 평범한 여자아이 후코네 다세대 주택에 남자애 2명이 이사옵니다. 아이들이랑 놀아주냐고 한창 망가진 모습을 보일때...평범한 여학생 후코..당연히 그들한테 관심이 갑니다. 그들은 아주 쿨한 남자애 이치와 아주 바람기 많은 남자애 다이야죠. 그런데..그들을 학교에서도 보게 됩니다. 즉..학교와 집이 배경이 학원물입니다.

당연히 감기 걸려서 아픈 이야기, 학교 같이 가는 이야기 등등...학생들의 평범한 소소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참 귀엽네요...전..학교다닐때..그렇게 해보지도 못했는데...
후코가 좀 부럽다는....물론 질나쁜 바람기 있는 다이야를 좋아하여..마음고생하는 후코는 별루 안 부럽지만...상큼한 오렌지같은 신선한 학원물인 것 같습니다. 파르페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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