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리포터를 키운 마법사 - 조앤 K. 롤링
마크 샤피로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조앤 롤링이 가난한 이혼녀였고 그녀가 해리포터를 써서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쓴 책입니다.(그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쓴 책이죠. 하루에 11시간도 해리포터에 매달린다니..쓸 시간이 없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녀한테 관심이 있다면 한번 볼만하달까요?(조앤 롤링을 다룬 다른 책보다는 나은 것 같지만요. 그 책은 순수하게 조앤 롤링에 대해서만 다루는데 반해 이 책은 그나마 해리포터에 대한 이야기가 중간중간 등장합니다. 그녀의 어린시절이나 뭐 그런 이야기에 많은 장수를 할애하지 않구요.) 그렇기 때문에..이 책의 장정이 쬠 그렇더군요.
이렇게나 얇고 글씨도 거의 없이 훤한 이 책이 하드커버에 가격이 7000원 씩이나 하다니..그냥 하드커버로 하지 말고 가격을 내리는 것이 더 나을 꺼라는 생각도 들어요.(하드커버가 이렇게 얇은 것은 지금까지 처음 봤다는...)이 책이 그나마 조앤롤링을 다룬 다른 책에 비해 조앤 롤링이 직접 한말이 들어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일지도..(해리포터를 어떻게 쓰고 있으며..어떻게 할까..등등..해리포터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결국 그녀...해리포터로 영국에서 히트치고 미국 쇼콜레스틱사랑 어린이책 사상 최대의 계약금을 받고(두렵다고까지 하더군요.) 또..워너 브라더스에 판권까지 팔아서 엄청난 돈방석에 앉게됬다고 하면서 이 이야기는 끝나는데요. 해리 포터의 작가 이야기다보니..작가한테 관심이 있다면 한번 볼까...별루예요..내용도 그리 재밌지 않고..그리고....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는 그녀가..지금 그 쓸데없는 해리포터의 빗자루모형까지 팔고 있다는...사실이 좀 꺼림직해지네요.(장난감은 그렇다고 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