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 사전 - 해리 포터 스쿨북 2 호그와트 라이브러리
뉴트 스캐맨더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퀴디치의 역사처럼 얇고 작은 책입니다. 제목처럼 신기한 동물 사전이죠...동물이란 무엇인가..의 정의에서부터 각 동물들..그리고 그 동물들에 대한 법률등...신기한 동물에 대한 마법세계의 이야기가 쓰여있는데요..퀴디치의 역사가 도서관용책이나 아주 깔끔한 모습을 자랑한다면 이 책은 해리포터의 교과서라 그리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합니다. 장난꾸러기의 여느 교과서처럼 낙서가 가득합니다. 론과 해리포터의...(이왕이면 진짜같이 글씨체도 아이들 글씨체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일부러 못 쓰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딘지 어색하더라는...)

물론 그들의 교과서를 복사하게 되어(?) 그들을 글씨로나마 접하게 된 점은 다행이지만요..(음...해리포터가 몇권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말하는 거대한 거미를 만나게 되는데...그 거미에 대해 책에서는 아직까지 본 사람이 없다고 한다에 X를 쳐놓고..론과 해리포터는 봤다..뭐 이런 식입니다.)

일반 환타지에 나오는 괴물들의 설명처럼 쓰여있지만...아이들용이다보니 어렵지 않게 무섭지 않게 쓰여있습니다. 교과서의 특성상 좀 딱딱하기도 하지만...(단지..이왕이면 교과서라는 이름답게 괴물들의 그림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네요..괴물들이 너무 징그럽게 생겨서 좀 그럴까요?) 간단간단하게 쓰여있고..또....그들의 등급도 쓰여있죠. 참 귀여운 책인 것 같아요..그리고 신기하구요..얼마전에 영화로 개봉되어서 살아 움직이는 해리포터를 보여주더니..이제는 글씨로나마 해리포터를 만날 수 있다니 해리포터..이 책으로 공부해서 점수 잘 맞았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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