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 다음의 신문기사를 보았다. 요즘 뜨고 있는 가수들 컨셉이라고 하면서 섹시+?라고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두 가수 이야기가 나왔는데...하나는 아유미의 큐티하니를 이야기하면서 그라비티돌인가 하고 또 하나는 폭시라는 가수의 군복을 변형한듯한(일본 오타쿠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컨셉..) 옷차림과 율동(?)을 이야기 하면서 단순한 섹시에서 약간 변화한다고 했다.
그것을 보면서...개인적으로 그런것은 좀 안 들여왔으면싶다. 일본문화개방해서 좋지 않은 부분들이 우리나라에서 너무 양성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싶다. 참고로 그라비티돌인가하는 것은 15살 정도 먹은 나름대로 귀엽고 순수해보이는 여자애들 수영복입혀서 잡지사진같은것 찍는것(얼굴만 애띠지 사실 몸매는 꽤 글레머들이라고 들었음...약간 수상한 중년의 아저씨들이 좋아한다고 들었음.)같은 것은 솔직히 좀 그렇다. 뭐랄까..연예계 진출의 한방법이라고는 알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성을 팔아먹는 그런 느낌이 든달까? 뭐 아유미는 성인이니까..관련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 컨셉은 좀 그렇다. 그리고 폭시인가 하는 가수는 메이드나 간호사등을 나름대로 섹시하게 생각하는 일본의 아주 일부사람들의 취향을 너무 대중적으로 그려서 한국에 들려온것이 아닌가 한다.(정확히는 그녀들의 직업적인모습이 아니라..그 이미지를 차용해서 요란하게 옷입거나 해서 나름대로 가학적이거나 섹시하게 분위기연출..하는듯이보임.) 일본의 소수의 취향을(내가 보기엔 그다지 좋아뵈지 않는 쪽이라 생각함.) 우리나라에서는 대중을 상대로 하려는 듯 하달까? 좀 찝찝하다.
p.s. 버즈노 시크레또 센세라는 뮤직채널의 프로그램에서도 도발적으로 보이게 간호사로 분장해서 학생들앞에 나타나는 선생님이라는 컨셉의 광고가 있는데..개인적으로 좀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