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워치 - 상 밀리언셀러 클럽 26
세르게이 루키야넨코 지음, 이수연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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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러시아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로 만들어져서 어마머아한 흥행수입을 얻었으며 유럽등의 다른 나라로 그 인기가 이어진다는 것을 보고 이 책이 궁금했는데 기회가 안되어 못읽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다.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면서 안톤이란 주인공을 중심으로 3가지인가 4가지인가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데 이야기의 반전들이 상당하다. 매번 이야기의 전말을 알수 없다가 마지막에야 눈치를 채는 안톤덕분에...마지막에 그 전모를 알게 되는데 솔직히 나라면 배신감이 상당할 듯 싶다. 음...뭐랄까..상부의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꼭두각시인형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에휴...얼마나 허탈할까..싶다. 그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거기서 벗어날 수 없는 주인공의 운명이 너무 안타깝다.

인간들이 사는 세계에는 다른 존재들이 산다. 나이트워치와 데이워치라 불리는 자들이...나름대로 한쪽은 선이고 한쪽은 악인듯..한데 사실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그다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 세력균형에만 맞춰져있다. 그리하여 서로 협약을 맺고 그 틀을 깨지 않도록 노력을 한다. 인간이 중심이 아닌 그들 중심으로...

하여튼 최근에 읽은 환타지 소설중에 상당히 끌리는 소설이었다. 어스시 마법사 시리즈 합쳐서...이야기에 푹 빠져서 읽게 되었는데 데이워치랑 그 외 소설들도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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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D-Live!! 13
미나가와 료우지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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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에 타 출판에서 나온 것을 5권인가 보았는데 그 후편이 나오지 않아서 상당히 안타까웠다. 너무 재밌게 보았는데.(이 작가의 만화는 확실히 독특함이 있는 것 같다. 일정수준이상의 재미도 있고..) 그러다 그 후편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다행이다 하면서 쭉 보았다. 1권에 비교해서 많이 어른스러워진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기본적인 성격등은 비슷한데 그런데 뭔가 얼굴표정등에서 연륜이 묻어나는 것 같다.)

운전대가 달린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운전하는 주인공이 있다. 그는 세계적인 인력송출회사에 고용되어 온갖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운전을 해나간다. 탱크, 헬리콥터, 오토바이 등등...권수가 지나감에 따라 초반에 잠깐 등장하고 끝날줄 알았던 사막의 여우인가로 불리는 남자가 라이벌격으로 계속 등장하고 러시아의 신흥 마피아가 그의 재능을 높이 사서 그를 끌어들이려고 하는 부분이 진행되는데 갑자기 주인공의 스승이랄 수 있는 하지메씨가 신흥 마피아쪽에 붙으면서 이야기가 이상하게 돌아간다. 주인공을 무척 아끼는 스타일이라서 주인공을 단련시키고자 or 그 신흥 마피아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라고 생각은 하지만 하여튼 목숨이 너무나도 위험해 보여서 좀 그렇다. 주인공과 맞붙을때마다 목숨을 노리는 사막의 여우인가 하는 사람을 단련시키기까지 하고....목숨걸고 일하는 주인공이니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긴 하지만 하지메씨가 의도적으로 더 그렇게 만드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싶다. 불쌍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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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학교 10 - 완결
이유정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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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유정이란 만화가를 무척 좋아한다. 단편집도 좋았고 특히 위저드가 무척 좋았다. 연재중단된 와우도 그런데로 괜찮았고...미확인비행공주는 좀 그랬지만...어쨌든 그 이후에 시작한 연재물이란 말에 이 만화 상당히 관심을 갖고 보았다. 그런데..중반쯤 되니까..이야기가 이상해지고 있었다. 뭘까 등장인물들의 개성은 잘 살리지 못하고 갑자기 이중인격인 남자주인공만 부각되면서 뭔가 아니다...싶은 느낌이 들었달까? 그리하여 한동안 안 보다가 마저 보게되었는데 작가의 다른 만화들이 주로 4권 이하의 책이었는데 반해 이 책은 10권짜리라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좀 아니다..싶은 만화였다. 요즘은 무슨 만화 그리시는지 모르겠다. 위저드같은 만화책 내주셨으면 좋겠는데..

코코콜라라는 대기업에서 보통학교라는 이름으로 엄청난 학교를 만들어 전세계의 수재를 끌어들이는데 주인공인 나래는 쌍둥이 동생 타래때문에 그 곳에 가게 된다. 엄격한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름대로 행복하게 생활을 해나가는데 룸메이트가 약간..이상하다. 그리고 밝혀지는 내용들...결말을 대충 예상하긴 했는데 설마 이런 스타일일줄이야...이 트렌디 드라마같은 느낌은 뭐지? 이유정님 만화에서 빛났던 엉뚱한 개그같은 것들이 몽땅 사라진것 같아..상당히 아쉽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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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불패 외전 1
문정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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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불패가 어떻게 끝났는지 이젠 기억조차 가물가물한데 외전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로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외전을 보게 되었는데 뭔가 외전같은 느낌이 아니라 2부의 느낌이다.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나..하는 그런 느낌? 어쨌든 주인공은 여전히 뺀질뺀질하고 그 고기 먹는 말도 여전하다.

초반에 현상금 사냥꾼 노릇을 해서 입만 살아있는 범인을 잡아다주는 내용이고 중반 이후는 절을 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잠시 주인공의 형도 등장하고.(어째서 그렇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좀 안타깝겠다 싶다. 동생의 입장에서 형이 그렇게 되다니..) 절에서 훔쳐간 무언가를 찾기 위해 스님들은 일부러 범인을 놔준다. 스스로 찾아가게 해서 마지막에 찾기위해...그리하여 절을 터는 일당에 들어가게 되는데 문제는 그 두목이 바로 주인공이었다. 서로 알아보고 한참을 이야기 하는데....

돈벌기 위해 열심히(?)일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이미 전편에서 그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풀어놓아서 이 외전에서는 어떻게 스토리를 끌어갈지 좀 궁금하다. 비슷비슷하면 좀 식상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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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원 전쟁 1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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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을 마지막으로 이 작가의 만화는 더이상 안보지 싶다. kiss때 음악과 만화의 조화가 상당히 멋져서 괜찮은 만화가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 나오는 만화책마다 솔직히 좀 별루였다. 그래도..마츠모토 토모니까..하면서 보았는데 이젠 관심이 사라진다..싶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만화가가 떠오른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에서 진을 뺐는지 그 이후 내놓은 만화가들의 느낌이 좀 그랬던....이 작가도 kiss때 그래서일까?

영어를 너무 못하지만 아빠의 전근으로 살기위해 영어를 배워야 하는 여학생과 100엔코너를 애용하는 짠돌이 외국인영어강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권에서 보니까..외국인 영어강사는 뭔가 과거의 아픈 비밀이 있는듯 하고.(이 작가의 남자주인공들은 모두 한결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모만 다르고 이름만 다르지..어째..다 이런지...) 어쨌거나 집에 화재가 나서 여주인공네서 얹혀살게되고 여주인공의 어린시절 소꿉친구인 남자친구는 그런 그들을 경계한다.

마츠모토 토모의 스타일이겠지만서도...하여튼 계속 읽어나가니 좀 질린다. 2권이 궁금하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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