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노래의 날개 위에
제임스 골웨이 (James Galway) 연주 / DG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어디선가 들었던 플루트 아를르의 여인을 듣고 플루트 하면 마치 유리가 부딪치는 듯한 그 맑고 투명한 소리를 떠올리게 되어서 듣게된 음반이다.(플루트를 잠시 배웠던 친구말로는 플루트 불기가 생각보다 힘들다고 한다. 침도 장난아니게 들어가고) 고음을 원체 좋아하는지라 그 고음을 기대하면서 들었는데 이 음반은 플루트 연주하는 짤막한 곡들을 담고 있다. 컴필앨범처럼...하긴 플루트만을 위한 음악이 있다고는 못들어본것 같긴하다. 다행인 것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곡도 포함하고 있는데 나처럼 클래식을 모르는 대중을 위해서인지 멜로디가 아름답고 듣기에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주로 성악이나 피아노로만 들어봤던 곡을 플루트로 듣는 맛이 확실히 독특한 음반이었는데 다른 플룻 음반을 못 들어봐서 플루트로 얼마나 다양한 변주등을 들려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일부 알고 있는 곡에 한해서지만 원곡의 느낌을 살려 연주한 것 같아서인데 플루트들도 길이나 그런 것에 따라 소리가 다를까? 만약 그렇다면 화음만들었을때 더더욱 이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입] 명상을 위한 바흐 음악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 / 낙소스(NAXOS)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클래식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클래식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면 잘된다는 말에 혹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 음반을 구매했다. 낙소스라는 저가 레이블이라 가격이 저렴것이 한몫하기도 했고 이왕이면 수입음반으로 사보고자했다.
명상을 위한 바흐 음악이라고 하는데..솔직히 명상이 잘 될지는 모르겠다. 음반 틀어놓고 명상을 해본적이 없기때문인데 확실한 것은 공부할때 소리가 좀 민감해지는 편이데 음악들이 전체적으로 차분해서 공부할때 신경을 긁는다던가 소리가 방해된다던가..하는 것은 없다는 점이다. 바흐가 그리 친숙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바흐 음악이 귀에 익어서 신기하기도하다. 명상을 위한 모짜르트를 한번 사볼까..하는 생각도 해볼정도..시리즈로 계속 되려나? 올해 태어난지인지 죽은지인지 250년인가 되었다고 하던데(교회음악이 클래식음악의 주류이던 시절의 작곡가라 그런지 음악이 전체적으로 화려하거나 그런 것이 없이 경건한 것 같다.) 하여튼 대단한 작곡가같다. 그오랜 세월 그의 음악이 남아있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입] 뒤파이 : Missa 'Se La Face Ay Pale'
DHM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수입음반은 한번 수입으로 더이상 수입음바니 없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내가 수입음반 들어오는것소식에 민감하지 못해서 듣고 싶어했던 음반을 상당히 놓쳤다. 이 음반도 그럴까봐 배송료까지 물어가면서 모 인터넷몰에서 구입했는데 이렇게 계속 수입될줄 알았다면 좀 기다렸다 살껄..하는 생각도 해본다.

요즘 잘나간다는 tolzer knabenchor의 예전 녹음음반을 듣고 싶었다. 요즘 녹음은 cd로는 못 듣고 인터넷등으로 들어보았는데 소리가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좋았다. 하여튼 그리하여 검색을 해보았는데 이 음반이 있었다. 어떤 느낌의 곡인지도 모르고 처음보는 작곡가의 음반을 덥썩 집어들게하는데는 사실 호기심+저렴한 가격때문이었다.  cd도착하자마자 듣기 시작했는데 ?처 소년들의 목소리가 상당히 가녀리다..싶다. 영국계 소년들만큼이나...그리하여 다른 성부에 비해 좀 많이 밀린달까? 덕분에 카운터 테너인가의 목소리만 더 튄다. 상당히 아쉽다.

어쨌든 난 이 음반을 들으면서 쉬츠의 종교적 합창곡집을 떠올렸다. 쉬츠 특유의 그 절제된 음악과는 분위기가 다르지만 각 성부들이 끊임없이 노래를 이어가는 느낌등이 좀 비슷하달까? 이런 종류의 미사곡은 언제 연주되는 것인지 약간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입] 미사 살리스부르겐시스
DHM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데카의 레전드 시리즈에 혹해서 요즘 녹음된 곡보다는 예전에 녹음된 음반을 듣고 싶었다. 문제는 그 예전꺼가 대부분 절판되어서 우리나라에서는 구입 불가능...그렇게 지내다가 이 음반이 수입된 것을 알았다. dhm인가에서 나온 것인데(하르모니아 문디가 상당히 분발하는 듯 하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했서 더욱 좋았다. 이 정도면 거의 왠만한 수입음반 반가격...뭐 낙소스는 3분의 1가격이지만...어쨌든 이 음반의 수입을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이미 수입분량이 소진되어 있어서 슬펐는데 한 오프매장에서 구입해서 너무 기쁘다.
키~~리~~에..라고 하면서 강력하게 시작하는 하는데 조용한 미사곡의 이미지를 떠올린 나로서는 약간 분위기가 달라서 좀 놀라긴 했다. 성악가들이 끊임없이 노래를 이어서 부르는데 잘은 모르지만 테크닉이 대단하다는 느낌이다. 숨은 쉬면서 부르는지 싶달까? 상당히 빠른 템포로 중간중간 약간 느려지는데 나같은 클래식 문외한이 듣기에도 지루하지 않고 들을만하다. 속지 해석하기 싫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희망찬 느낌은 아닐까..한다. 이 노래 부른 몬세라토인가 하는 분들의 다른 노래 들어보고 싶다.. 그나저나 ?처는 좀 약하지...싶은 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Krypteria - In Medias Res
Krypteria (크립테리아) 노래 / 이엠아이(EMI)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갑자기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mbc의 사람찾아주는 프로그램에서 사람 만나기 직전에 웅장하게 나왔던 음악이 있다. 그룹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어쨌든 노래 제목은 전쟁의 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자악기들과 절제된 보컬의 목소리가 등장하는 것이 마음을 때리는듯한 타격음이 확 귀에 들어오는 것이 너무 좋았다. 록음악은 죽어라 안 듣는 편인데도 불구하고...그 음악만으 좋았달까? 그런데 이 음반은 그 음악을 약간 떠올리게 한다. 보컬의 목소리의 느낌이 다르다 보니 이 음반이 좀 더 가녀린듯하면서 예쁘지만...이음반의 보컬은 여자분인데 한국분이라고 한다. 이 음반은 독인인가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고..한국에 내한한다고 했던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내한했는지 모르겠다. 심야의 음악프로그램같은데 나와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보통 발라드에 약간 질린 사람이라면 이 음악이 괜찮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묵직한 기계음과 사람의 보컬이 신비로운 분위기로 잘 어울려서 뭐랄까..약간 고딕적인 느낌이 나는 것이 강렬하달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