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뒤파이 : Missa 'Se La Face Ay Pale'
DHM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수입음반은 한번 수입으로 더이상 수입음바니 없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내가 수입음반 들어오는것소식에 민감하지 못해서 듣고 싶어했던 음반을 상당히 놓쳤다. 이 음반도 그럴까봐 배송료까지 물어가면서 모 인터넷몰에서 구입했는데 이렇게 계속 수입될줄 알았다면 좀 기다렸다 살껄..하는 생각도 해본다.

요즘 잘나간다는 tolzer knabenchor의 예전 녹음음반을 듣고 싶었다. 요즘 녹음은 cd로는 못 듣고 인터넷등으로 들어보았는데 소리가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좋았다. 하여튼 그리하여 검색을 해보았는데 이 음반이 있었다. 어떤 느낌의 곡인지도 모르고 처음보는 작곡가의 음반을 덥썩 집어들게하는데는 사실 호기심+저렴한 가격때문이었다.  cd도착하자마자 듣기 시작했는데 ?처 소년들의 목소리가 상당히 가녀리다..싶다. 영국계 소년들만큼이나...그리하여 다른 성부에 비해 좀 많이 밀린달까? 덕분에 카운터 테너인가의 목소리만 더 튄다. 상당히 아쉽다.

어쨌든 난 이 음반을 들으면서 쉬츠의 종교적 합창곡집을 떠올렸다. 쉬츠 특유의 그 절제된 음악과는 분위기가 다르지만 각 성부들이 끊임없이 노래를 이어가는 느낌등이 좀 비슷하달까? 이런 종류의 미사곡은 언제 연주되는 것인지 약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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