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주로 밀크 초콜렛이 많이 나오던데 어느날인가부터 카카오가 신장혈관에 좋다나 뭐라나 하면서 열풍이 불더니 작년에 일본에서 엄청 히트했다던 이 초콜렛이 국내에 들어왔다. 카카오 함량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초콜렛..우리나라의 모 제과업체에서도 56%인가랑 73%까지는 내놓았던데 그 이상은 없는듯 하여서 이 제품을 먹어보게 되었다. 그다지 모험심은 없는데 평소에 약간 진한맛에 씁쓰름한 초콜렛을 좋아해서 무척 기대했음.
낮은 %부터 먹는 것이 좋다하여 72%도전...밀크초콜렛의 부드러움 거의 없고 단맛도 심하지 않고 먹고나면 쓴맛이 좀 나지만 입맛이 개운한 편. 약간 텁텁한 느낌 끝에 살짝..단 것 싫어하는 사람인데 초콜렛좋아하는 편이면 먹어볼만함.
86%확실히 72%보다 쌉싸름하면서 아직까지는 괜찮다싶음. 개인적으로 86%가 더 취향임..
99% 초콜렛이라 써있으니 초콜렛인줄 알 정도의 맛. 그냥 약이라 먹고 삼키면 좋을 듯한 궁극의 쓴맛+크레파스 먹는 그런 느낌있음. 먹고나서 개운하기는 한데 한약도 그다지안 좋아하는지라...
어디선가보니 따뜻한 커피먹을때 99%초콜렛 입에 물고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커피를 안 마시는지라 실험해본적 없음. 허쉬에서 나온 카카오 분말보다 더 쓴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