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썬크림치고는 산뜻하네요.

니베아 선 페이스 선블록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SPF50/PA+++ - 50ml
니베아

여름에 남자가 쓸 제품을 고르다가 이것으로 택했습니다. 예전에 무난하게 해피키즈꺼 사줬다가 유분기 많다고 구박을 받았거든요. 생각보다 남자용은 그다지 다양하지 않고 무엇보다 향이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무난하게 쓰려고 일부러 니베아껄로 택했습니다. 일단 니베아면 향도 무난하고 모이스춰라이징 제품 써본적이 있는데 확실히 사용감도 좀 가벼운 것이 지성피부에 괜찮을 것 같아서요. 2개 사서 며칠전에 받았는데 50g이라 그런지 확실히 케이스가 작네요. 저가 화장품인 더 페이스샵등 제품은 45g정도밖에 안되니까 뭐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사용감을 이야기하면 확실히 모이스춰라이징답게 크림이 유분기 많다기보다는 좀 촉촉해요. 그래도 선로션보다는 좀 되지만요. 그래도 크림이다보니 유분기가 없다거나 바르고 조금있다가 기름기가 돌지 않거나 하진 않아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사용감이 상당히 가볍다 싶네요. 지금쓰고 있는 유니레버 썬로션 다 쓰면 저도 이 제품으로 바꿔볼까..하고 있어요. 여름에는 더워서 크림바르기도 부담스럽던데..이 제품 마음에 드네요.

p.s. 지금 사면 롤온인가 주던데...샘플인지 상당히 작네요. 유리병에 들어있어요. 보니까..투명한 풀같이 끈적해보입니다.

보닌 모노다임보다 향이 좀 더 시원하네요.

미래파 2종 세트(스킨+로션) - 남성용
아모레퍼시픽

인기있다고 하는 남성화장품은 한번씩은 다 산듯 해요. 미래파, 오딧세이, 에스쁘아, 보닌 모노다임 등등..이 제품 처음 향을 맡았을때 보닌 모노다임이 떠올랐어요. 보닌 모노다임도 남자화장품치고는 향이 상당히 시원한데 이 제품은 그 남성화장품 특유의 향이 좀 더 시원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향이 더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확 차이가 난다기보다는 좀 미묘한 느낌??이지만요. 로션같은 경우는 보닌 모노다임보다 좀 더 된 느낌이에요.

본체는 유리(무게감이 좀 있는데 개인적으로 어차피 케이스값도 좀 될텐데 펌핑방식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조금 남았을때 팍팍 치면 손바닥이 좀 아플것 같아요.)이고 뚜껑은 플라스틱인데 스킨병의 경우는 화면보다 푸른빛이 좀 더 짙어요.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푸른빛이죠. 로션병은 화면처럼 흰색이구요. 아..그런데 이 제품 용량이 다른 제품보다 적네요. 125ml밖에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병도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어요. 샘플이 따로 들어있긴 샘플용량도 그다지 많아뵈지는 않던데..

짙은 남자화장품향을 싫어하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사용감도 가벼워요. 유분기 많지 않고..보닌 모노다임이나 에스쁘아같은 느낌과 향 좋아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향이 적응이 안되네요.

댕기머리 옹달샘(여성청결제) NEW - 200ml
두리화장품

댕기머리제품들 한약재 들어 갔다고 유명한 것은 알지만 이 제품 향은 잘 적응이 안되네요. 이상한 약냄새같아요. 전 화장품같은 것 살때 지독한 향만 아니면 그다지 싫어하지는 않는 편인데(무향이면 더더욱 좋아하지만..) 이 제품은 좀 그렇네요. 뭐 얼굴에 바르는 것 아니니..상관없긴 하지만요.

눈으로 보았을때 이 제품 댕기머리 명품샴푸랑 좀 비슷해요. 걸쭉한 것이 살짝 노란빛도는 갈색이거든요. 거품이 덜 난다 싶은 것까지도 비슷...가족이 사와서 처음 써보았는데 이런 제품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라(일단 사오면 한번씩 써보는 호기심은 있지만..) 나름대로 신기했어요.

향이 거의 없네요.

댕기머리 다지운 한방 폼 클렌징 - 180g
두리화장품

흰색의 크림정도의 점도를 가진 제품으로 알갱이같은 것은 없어요. 신기한 것은 향이 거의 없다는 점...댕기머리 제품들이 대체적으로 한약향같은 것이 나던데 이 제품은 향이 거의 없더군요.(댕기머리 샴푸등과 같이 써서 코가 냄새를 못맡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전 폼클렌징은 거품이 잘나는가와 쓰고나서 뽀드득한가..그것만 보는데요. 적은 양으로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거품이 잘 나긴 하지만요. 그리고 쓰고나서 기름기 아주 쪼옥 빠지는 뽀드득한 느낌은 아니지만 적당히 뽀드득하고 쓰고 나서 얼굴당김이 심하거나 하진 않다 싶어요.

 탈모용의 특수기능으로 유명한 샴푸회사의 제품인지라 뭔가 특별한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비싸다 싶네요. 댕기머리제품들이 모두 다 가격이 꽤 나가긴 하지만요.

동생이 잘쓰고 있어요.

댕기머리 명품 샴푸 500g+145g+145g (파우치10매 랜덤증정)
두리화장품

동생이 탈모를 고민해서 트리코민등의 탈모전용 샴푸를 쓰는데 이 제품도 유명해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댕기머리 뉴골드 써본적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어떤가 하고 구매하게 되었죠. 투명한 플라스틱케이스에 70ml짜리인가 하여튼 작은 샘플과 함께 들어 있어요. 전 탈모등의문제는 없지만 궁금한 마음에 한번 써보게 되었습니다.(동생말이 트리코민등의 탈모전용 샴푸를 쓰면확실히 머리가 덜 빠진다고 하긴 하더군요. 샴푸 설명란에 보면 이 제품 쓸때 다른 샴푸등은 쓰지 말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 좀 궁금하기도..)

황금빛 도는 갈색으로 투명한 젤타입의 샴푸예요. 처음 냄새 맡는 순간..어디서 맡아본 냄새인데.했더니 인삼비누 냄새더군요. 인삼향+기타 다른 한약향이 섞인 그런 느낌인데 거품이 잘 나는 타입은 아니네요. 일품보다도 훨씬 덜 나요. 뭐랄까..거품이 나는듯 하다가 마는 것이 외국샴푸같아요.(이름이 기억 아나는데 홈쇼핑에서 파는 샴푸..) 거품 풍성하길 바라시면 좀 그럴듯 하네요.

좀 걸쭉한 타입이고 유분기 하나도 없는 타입인데요. 쓰고나서 몇시간 지나 기름기 번들거리지 않아서 괜찮네요. 제가 평소에 쓰는 샴푸도 이런 타입이라서 도브나 팬틴등에는 도저히 적응을 못하거든요.